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 -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 : 부모 소통 프로젝트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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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분들은 너와 함께 살면서 네 삶을 쥐고 흔들려고 하는 성가진 존재가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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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만일 내가 너에게 이렇게 성가진 존재가 되어간다면 무척 슬프겠지. 난 너에게 간섭하기 싫고 최대한 자유롭게 내버려두고 싶지만 아마 엄마의 뇌 경험치상 그런 너를(만일 엄마의 판단과 달리간다면) 가만히 두지는 못할 듯 싶구나. 만일 너와 내가 충돌하고 서로 의견이 안맞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면 우리 글로 서로의 감정을 고백하고, 말로도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자. 이러이러해서 이런저런 상황으로 이런 것들이 힘들어요. 하고 말이야. 그러면 서로의 해결책이 나올터이고 둘 사이의 스트레스는 없어지지는 못해도 그 폭은 조금이나마 좁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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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순간들 - 나조차 몰랐던 나를 만나는 시간
김현경 지음 / FIKA(피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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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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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질문~ 생각보다 이것은 대답하기가 쉽다. 사실 예전이라면 참 어려웠을 질문인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ㅎㅎ 바로 아이들의 엄마가 됐다는 것.. 엄마가 된 일이 가장 잘한 일이다. 다른 아이도 아니라 이 아이들의 엄마가 된 일... 만일 다른 사람을 만나서 아이를 낳았다면 지금의 아이가 아니었겠지... 그것도 다행스럽다. 딱 그 시기에 맞게 사람을 만나서 딱 그시기에 맞게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다는 것이... 영화 <어바웃 타임>이 생각난다.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전혀 다른 아이를 낳게 되자 다시 예전의 선택을 하게 되는 내용.. 그러하다. 딱 그 순간에만 주어지게 되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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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방 박노해 사진에세이 4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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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가득한 건 고요와 여백이다. 하지만 나만의 삶에 꼭 필요한 그 하나는 최선의 것을 택해 닳고 낡아 나를 닮아가며 빛날 때까지, 다시 고쳐입고 오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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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삶의 철학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있게' 어제는 좀 우울했다. 아침부터 온라인 쇼핑에 너무 시간을 들였다. 하루가 다 간 기분이다. 사실 아낀 것은 고작 몇천원인데... 왜 가격비교를 그렇게 하게 되는지, 또 왜 사고 싶은 것은 많은지... 온통 물건으로 가득한데 말이다. 내 작은 방을 살펴본다. 본디 내 방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 주변을 돌아본다. 뭔지 모를 것들이 가득 차있다. 고요와 여백을 들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 한두가지만 택해 오래도록 아껴서 빛 날때까지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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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사진에세이 3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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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워야 할 것은 계획이 아니다. 먼저 세워야 할 것은 내 삶의 목적이다. '나 어떻게 살아서는 안 되는가'에 대한 확고한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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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고 싶다는 것은 생각해봤지만 어떻게 살아서는 안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기는 오랜만인 것같다. 저마다의 원칙이 있을것이다. 어떤 원칙들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떻게 살아서는 안 되는가는 명확하다. 명확한 원칙... 원칙이 없다면 길을 갈 수가 없다. 나침반이 없으므로 동서남북도 모른다. 갈지자로 걸으면서 왔던 길을 도로 헤메게 될 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는동안 세워볼 나의 원칙... 이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어느 작가의 에세이 제목처럼 저렇게 추하게는 늙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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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당신에게 - 내 몫이 아닌 비합리적 죄책감과 이별하기
일자 샌드 지음, 정지현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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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럽더라도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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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두 가지로 죄책감을 느끼는 유형이 나뉜다. 타조형과 개미형이다. 타조형은 주로 남탓을 하고, 개미형은 모두를 만족키위해 노력해서 불필요하게 자신을 낮추는 경향이 보인다. 하지만 감정이란 특히, 고통스런 감정, 죄책감은 정면으로 마주봐야한다. 온전히 그것을 받아들일때 죄책감은 우리를 오히려 더 나아지게 한다. 바로 깨달음이다. 죄책감의 효능감 중 하나일 것이다. 당신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그것을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말이다. 고통스럽고 쉽지 않는 일이지만 감정을 털어내지 않으면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스물스물 기어나오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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