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에세이 3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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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워야 할 것은 계획이 아니다. 먼저 세워야 할 것은 내 삶의 목적이다. '나 어떻게 살아서는 안 되는가'에 대한 확고한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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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고 싶다는 것은 생각해봤지만 어떻게 살아서는 안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기는 오랜만인 것같다. 저마다의 원칙이 있을것이다. 어떤 원칙들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떻게 살아서는 안 되는가는 명확하다. 명확한 원칙... 원칙이 없다면 길을 갈 수가 없다. 나침반이 없으므로 동서남북도 모른다. 갈지자로 걸으면서 왔던 길을 도로 헤메게 될 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는동안 세워볼 나의 원칙... 이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어느 작가의 에세이 제목처럼 저렇게 추하게는 늙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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