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라딘 서재
l
명예의 전당
블로거 베스트셀러
최근 서재글
이달의 당선작
인기태그
북플
l
알라딘 메인
l
국내도서
전자책
외국도서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음반
블루레이
커피
장바구니
주문조회
나의계정
고객센터
추천마법사
서재통합 검색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전자책
만권당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블루레이
-----------
서재검색
서재태그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서재
나의서재
l
전체글보기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방명록
서재브리핑
l
찜한 글
즐겨찾는 서재
내가 남긴 댓글
누군가가 남긴 댓글
먼댓글 브리핑
서재관리
l
나의 정보
카테고리 관리
레이아웃/메뉴
스킨/디자인
친구
오늘의 마이리스트
방문자 통계
글쓰기
l
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즐겨찾는 서재
l
시우수아선우아빠의 서재
https://blog.aladin.co.kr/772502145
글보기
l
서재브리핑
l
서재관리
l
북플
책 읽는 것 좋아합니다. 토론하는 것은 덜 좋아합니다. 논쟁은 싫어합니다. 그냥 읽으면 즐겁습니다. -
시우수아선우아빠
리스트
마이리스트
마이리뷰
신학
소설
철학
역사
사회
동화
임철규
마이페이퍼
마이페이퍼
방명록
2007
8
powered by
aladin
구원 사건에 대한 두 가지 은유
l
신학
댓글(
0
)
시우수아선우아빠
l 2014-07-04 12:01
https://blog.aladin.co.kr/772502145/7060679
칭의와 성화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13년 8월
평점 :
'일반적으로' 조직신학, 교의학에서는 구원의 서정(구원의 순서, ordo salutis, order of salvation)을 말한다. 신학자마다, 교단마다 여러 순서를 제시하지만, 일반적으로 칭의(justification)라는 단회적 사건으로 시작해서 성화(sanctification)라는 점전적 과정을 거친 후
...
영화(glorification)라는 완성에 이르는 것으로 제시한다. 칭의는 단회적 사건, 성화는 점진적 사건이다. 그런데 칭의라는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이후 성화에 관해서 일반적으로 간과하는 '신앙의 태도'를 신자들이 보여준다. 이런 신앙의 태도는 기존의 '칭의' 이해 때문이라고 저자는 문제제기했고, 성경에서 칭의(의, 디카이오쉬네), 성화(거룩해짐)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분석했다.
본론의 내용은 다 빼고, 결론만 말하자. 바울은 구원을 믿음으로 받는 현재적 구원(구원받았다)과 앞으로 완성될 미래적 구원(구원받을 것이다), 두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말한다. 이 구원을 설명하기 위해서 칭의, 성화라는 은유를 사용하는데, 전자는 율법을 어김(죄)으로부터 의롭다 인정받음(구원)을 의미하고, 후자는 오염된 상태(죄)에서 깨끗해 짐(구원)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칭의와 성화라는 은유들 각각에는 기본적으로 현재적, 미래적 두 차원이 바탕에 깔려 있다. 그러므로 '성도의 견인'과 '탈락의 가능성'이라는, 성경에 명백하게 나오는 논리적 긴장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루터 이후 종교개혁의 후예들은 칭의(디카이오쉬네)를 법정적 의미(의롭다고 선언함을 받는 사건)로 이해했는데, 새관점학파는 관계적 의미(언약관계에서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자신의 약속을 성취하는 사건)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저자는 양쪽 모두가 다 성경에 나오는 이해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눈길이 확 가는 주장을 한다. "바울의 칭의의 복음은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의 구원론적 표현이다."(285) 예수님의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과 바울이 선포한 예수님은 그리스도라는 복음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이것을 단절, 왜곡의 관계로 이해한다. 김세윤 교수님은 이 문제에 대해서 바울의 칭의(디카이오쉬네)는 개인적 차원 뿐만 아니라, 통치의 차원, 따라서 하나님 나라의 차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예수님의 복음과 바울의 복음의 연결선을 긋고 있다.
나는 칭의(의, 디카이오쉬네)를 국가통치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플라톤이 <국가>에서 그렇게 정의(디카이오쉬네)에 관한 논의를 전개했고 플라톤의 영향력이 바울 당시 지중해 세계에 꽤 있었다고 한다면, 디카이오쉬네는 국가정체에 관한 대단히 폭넓은 개념(통치의 목적, 통치자와 피치자의 자격, 관계 등)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재미있게 읽었다. 머릿 속에서 혼란스럽게 난무하는 이미지들은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책이다.
댓글(
0
)
먼댓글(
0
)
좋아요(
0
)
좋아요
l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l
찜하기
l
ThanksTo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서재지수
: 2424점
마이리뷰:
44
편
마이리스트:
0
편
마이페이퍼:
0
편
오늘 0, 총 951 방문
오늘의 마이리스트
선택된 마이리스트가 없습니다.
최근 댓글
좋은 도구를 만났을 때..
먼댓글 (트랙백)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