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의 성공수업
전한길.이상민 지음 / 문이당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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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이상민 저의 전한길의 성공수업을 읽고

사람에게 있어서 성공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꿈이자 목표이고 바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아서 하는 일 자체에 즐거움이 쏟아지는 자신에게 맞는 일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바로 그런 일을 통해서 보람을 찾으면서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으면서 인기를 얻는다면 성공의 이름이 불리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리라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이렇게 되기까지는 절대로 그냥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름대로의 치열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거치면서 이겨온 결과 즉, 남들이 잘 알지 못한 나름대로의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스스로 잘 겪어 이겨낸 뭔가가 반드시 있다는 점이다.

바로 남들이 해내지 못할 어려움을 이겨낸 그 의지와 교훈을 바탕으로 그 이후의 멋진 삶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모습 자체를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자체가 좋은 책과의 만남이고, 그 교훈을 계기로 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특별한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도 너무나 유익하였다.

우리나라에도 얼마나 유명한 학원 강사들이 많은가!

그 공무원한국사 강사 중 온라인 수강생 5년 연속 전국 1위와 공무원한국사 교재 판매 5년 연속 전국 1위를 한 인기강사 전한길의 실패와 성공의 기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지방대인 경북대 출신으로 최초 EBS 강사가 되고, 공무원한국사 강사 중 온라인 수강생 5년 연속 전국 1위의 인기강사이며 한국사저자인 전한길은 입시전문 학원을 경영한지 불과 2년여 만에 사업에 실패한다.

30대 약관의 나이로 대구에서 대형학원의 인수하여 전국 최대 학원그룹을 꿈꾸면 사업에 매진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부족으로 처절한 실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그 후 뼈아픈 교훈을 바탕으로 재기에 성공한 삶의 기록으로 바로 이 책을 출간했다. 그러니까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저자와 비슷한 나이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될 수 있도록 그 동안 경험한 모든 일들을 진솔하게 밝히고 있다라고 한다.

우리가 생활해 나가는데 지금 현재가 힘들고 어렵다고 한다면 그 자체가 바로 성공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이다.

절박함이 바로 그것이다.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성공을 원한다면 진정으로 죽기 살기로 임한다면 성공은 거의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많은 고민 속에 있다면, 해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모든 답은 자기 자신 안에 있다.

이미 자기 자신은 답을 알고 있다.

눈을 감고 자신이 원하는 꿈, 자신이 알고 있는 정답, 처음에 다짐했던 뜻을 떠올려보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전해야 할 때이다.

인생이 쉽다고 방심하면 실패는 바로 온다고 했다.

주변의 자신의 미약하고 보잘것없는 경험들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게 적용하여 실천해나간다면 더욱 더 멋진 내 자신을 만들어 나가리라 확신해본다.

자신만의 최고 멋진 성공모습을 디자인해보면서 '화이팅!'을 외쳐보자.

이 책을 통한 교훈으로 모두 다 멋진 성공인의 멋진 모습을 활짝 이루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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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
정혜선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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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저의캘리수목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을 읽고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자신만이 잘 하고 있는 것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 가지고 있는 일을 할 때면 왠지 기분이 좋고, 즐겁고, 그리고 그렇게 하여 나온 결과물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 때에는 다들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저절로 고맙다는 인사말에 서로서로가 가까워짐은 물론이고 그 결과물을 통해서 언제까지나 서로의 정이나 사랑의 마음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바로 그것을 쓰고 만드는데 쏟은 정성스러움을 간직해준다는 것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는 점이다.

내 자신도 바로 그런 경우다.

내 자신 스스로는 글씨를 잘 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주위에서 글씨가 예쁘다고 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고맙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군대를 갔는데 논산 훈련소를 마치고 최전방 철책부대로 배치를 받았는데 연대에서 대대로 배정받을 때 글씨를 쓸 수 있는 사람 묻길래 손을 들었다.

그게 통했는지 바로 소총 소대 중대까지 내려가지 않고 대대 작전과에 배치 받아 챠드 글씨를 쓰게 되어 네모글씨를 썼다.

그리고 그 이후 따로 지금까지 글씨를 돈 주고 배운 적은 한 번도 없고 그냥 내식대로 썼다. 그래도 그렇게 막 쓰지는 안했는지 싫지는 안했는가 보다.

제대 후 직장에 복직을 한 이후 늦은 나이에 야간대에 갔고, 서른하나에 결국 교직에 들어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조금 더 글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나만의 글씨체가 되었다고 할까!

이때부터 학생들에게 시험 볼 때 격려 메시지, 생일 축하 메시지, 각종 격려 메시지 등을 직접 만들어서 전달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학교에 나가 전체 교실 칠판 오른쪽 위쪽에 오늘의 좋은 한마디 말을 적고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큰소리로 읽어 알렸고, 목걸이 안내판으로 적어 걸은 좋은 말을 하루 종일 걸고 다니면서 학생들에게 보고 다니도록 하였다.

이런 생활 습관들이 내 생활 습관으로 이어져서 퇴직을 한 이후에도 내 호주머니와 휴대용 가방에는 평소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각종 좋은 말이 담긴 메시지들이 가득 담겨있어 다니면서 인연이 닿는 좋은 사람들에게 현장 즉석에서 이름을 적어 전달하고 있다.

메시지에는 직접 적은 글씨와 일러스트와 직접 만들어 찍은 수제 도장이 찍혀있다.

모든 게 서툴고 이상하리만치 낯설기도 하지만 나 자신의 정성이 들어있고, 받는 사람들이 다 인정을 해주기에 소리를 듣거나 답을 받을 때면 기분이 좋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 <캘리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 은 너무나 의미가 깊은 좋은 책이었다.

다년간의 전국대회 수상과 전시회로 실력을 인정받은 정혜선 작가가 캘리그래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수강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들까지도 이 책을 통해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 자신은 나 혼자의 힘으로 그냥 해왔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의 내용들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또 익혀서 실제로 행하면서 완전하게 따라하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행복감을 저절로 느끼는 순간을 즐겁게 만끽해보자!'라고 다짐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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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0 -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사토 가쓰아키 지음, 송태욱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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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가쓰아키 저의 MONEY 2.0를 읽고

현대에 있어서의 돈의 정확한 의미와 함께 내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사용 방향과 사용처 등을 가장 확실하게 해놓을 수 있다면 최고의 자신처세술은 물론이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의 멋진 방향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 만큼 사람이 기본적으로 본인을 나타내고, 행동하고 움직이는데 있어서 돈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기회에 돈에 대해서 기본적인 인식을 해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특별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술과 인간이 만나는 곳에서 돈의 혁명이 시작된다는 것을 밝히면서 돈에 관한 테크놀로지와 부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어 정보기술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점으로 돈의 형태뿐만 아니라 돈의 가치, 돈 버는 방식, 경제구조가 완전히 바뀌고 있는 내용들을 알아둔다는 것은 아주 좋은 기회다.

저자는 일본의 마크 저커버그로 불리는 젊은 사업가로 2007년 주식회사 미탭스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2011년 인공지능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수익화 플랫폼을 사업화하여 현재는 연간 총 매출액 100억 엔이 넘는 글 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저자는 홀어머니 슬하에서 가난하게 자란 자신이 젊은 나이에 거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비결로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한 것을 든다

저자는 현실은 세 가진 벡터인 돈(경제), 감정(인간), 테크놀로지가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미래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한다.

따라서 제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인 지금 역시 경제계의 패러다임은 돈과 감정,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혁명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예로 들고 있는 것이 비트코인이다.

새로운 시대의 돈과 감정, 테크놀로지가 결합되어 탄생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라보도록 한다.

1부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주목해야 할 돈의 변화로 '분산화'를 든다.

이제까지 정부나 언론, 기업 등 소수가 독점하고 있던 정보가 다수의 대중에게 분산되면서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제 더는 중앙은행이 국가 경제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게 되어 기존의 노동과 자본 개념이 무너지면서 돈의 기존 개념이 평판이나 명성 등을 매개로 하는 경제권으로 새롭게 형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부에서 자본주의의 한계를 지적하고, 3부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돈이 최우선인 시대는 끝났으며 내면의 가치가 중요시되는 시대가 왔다고 본다.

일본에서 서른 살 전후 세대는 이미 자동차나 집, 시계 따위에 많은 돈을 지불하는 행위를 이해하지 못한다.

반면 쉰 살 전후 세대는 스마트폰 게임에 돈을 지불하거나 동영상을 보며 별 풍선을 쏘거나 비트코인을 사는 사람들의 머릿속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시대에는 어떤 사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이 유효한지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뜬금없는 아이디어도 테크놀로지와 결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가 된다.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도 아니다.

정보기술을 잘 이용하면 누구든 훨씬 쉽고 빠르게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앞으로 테크놀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돈을 벌기 어렵다고 저자는 말한다.

비즈니스의 최대 관심사인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반드시 정보기술을 이용할 줄 알아야만 한다.

따라서 테크놀로지가 기존의 경제를 뒤엎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확실하게 알아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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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레임 전쟁이 온다 - 진보 VS 보수 향후 30년의 조건 새사연 지식숲 시리즈 3
박세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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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길 저의 두번 째 프레임 전쟁이 온다를 읽고

2018612일 북한 김정은과 미국 트럼프 간의 회담이 열리면서 정말 생각할 수 없는 우리 한반도의 가장 절실한 문제가 해결될 조짐이 열리기 시작되었다.

그럼으로써 지금까지 한국사회와 근현대사를 관통했던 이념의 가치, 이념대결과 양극단의 갈등,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서, 봉합되는 형국이며 보수의 몰락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특정 정치인의 몰락, 부정부패에서 발단된 국정농단과 촛불집회, 사회 중심을 이루는 세대의 변화, 더 진보한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문제를 바라보기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한 때는 빨갱이나 종북 세력으로 취급당해, 자신들의 권리를 잃었고, 모진 탄압을 받았던 사람들, 하지만 정의와 진실은 규명되었고, 권력을 사유화한 사람들은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무조건 선도 없고, 악도 없다.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 그 기준이 무엇이며,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이 책은 진단하고 있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 꼰대문화로 폄하하려는 사람들, 자신은 꼰대가 아니고 더 나은 길을 제시해주기 위한 선의였다고 말한다.

이는 나이와 지역, 계층에 무관하며, 그 사람 자체의 문제이자 본질이다.

지나친 대립과 소모적 논쟁은 버려야 한다.

대의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가치와 방향성이 무엇인지, 정치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인식해야만 한다.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졌고, 지금의 2030 세대들은 불공정과 갑질에 분노한다.

모든 것의 평등하고 공정한 룰에서 시작되는 것을 선호한다.

더 이상 이념 팔이나 북풍은 통하지 않고, 현재의 문제를 기준으로 개선점 마련과 가까운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야만 한다.

참으로 기존의 관련된 사람으로서는 좀처럼 쉽게 이해하기 쉽지 않을는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는지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것은 당연히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의 당당한 해결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까지도 지니고 있는 진보와 보수, 한국식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의 분열과 대립의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쏘옥 들어가면서 없어져가고 우리 민족으로 염원이면서 주변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의 염원이기도 할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러나 아직도 부분적으로는 한반도 분단의 특수성과 함께 고속 성장으로 인한 각종 노동문제, 사회문제, 소수 인권문제 등 산적한 과제가 많고, 사람이 많다 보니 입장에 따라서 중도가 될 수고, 보수나 진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사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사람을 억지로 묶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발상이라 생각한다.

당당하게 모든 것은 선과 악, 옳고 그름으로 규정짓는 것이라며 양극단을 배제한 합리적인 기준 마련과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통해서 하나의 합일점을 찾았으면 한다.

최근 지방선거가 잘 끝났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정치인들의 프레임 공격, 흑색선전, 정치공세를 하더라도 유권자들의 당당한 가치의 존중과 평등과 공정사회의 실현 통합의 자세로서의 멋진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모습이나 이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제법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또한 이의 활용을 두고도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야 하는 시대에도 새로운 환경에 맞는 요건 충족과 트렌드를 반영한 유연한 대응, 다양한 세대들이 문제의 본직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하는 등의 대비에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한다.

바로 이런 갈증을 풀어주는데 멋진 답들을 주리라 보면서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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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로그 - 2018년 제14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우희덕 지음 / 나무옆의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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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덕 저의 러블 로그를 읽고

여러 문학 장르가 있지만 역시 소설만큼 상상과 추리력에 의한 결론을 찾아가려는 정성으로 어느 덧 책을 마무리하게 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그래서 소설 작품을 좋아하게 되는가보다.

그리고 작가를 좋아하면서 작품을 기대하는지 모른다.

특히 한번 독자에게 감동과 흥미를 주게 되었다면 당연히 후속 작품을 내놓아야 하는 부담을 안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이 작품도 쉽게 대할 수 없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감각적 언어와 수준 높은 어희를 내장한 코미디 소설의 탄생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우희덕 작가의 장편소설 러블로그(Love Blog, Love Log)로서 생존이 걸린 원고를 잃어버린 코믹픽션 작가가 원고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탐색하게 되는 인터넷 블로그의 세계와, 거기에서 일어나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 해체를 작가가 나름대로 아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저도 모르게 경험의 흔적을 공유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곳, 수없이 겹치고 지워지며 얽혀 있는 로그들 속에서 마침내 마주하는 어떤 인연에 작가는 주목한다. 꿈과 현실, 텍스트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이야기는 마지막 장에 가서야 소설이 내내 쌓아온 다층적인 비밀을 드러낸다.

커피공화국에서의 에디터와 이야기 도중에 자신의 원고를 잃어버린 경우와 원고를 찾기 위해 수사 의뢰한 임순경의 하는 일들, 그리고 거기에서 발견한 한 여인의 블로그와 추적 내용, 특히 코미디 소설답게 쉴 새 없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언어유희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작가만의 개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곳곳에는 블랙 코미디 같은 유머들이 글 중간 중간 나만의 웃음을 터뜨리게 하기도 한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감초 같은 역할들을 하니 주의 깊게 읽어 보기를 권한다.

읽으면서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에 조금은 당황하게 되지만 책을 놓지 않고 읽다 보면 저자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중간 중간 터져 나오는 유머러스한 그들은 그 자리에서 웃음보를 터뜨리게 할 것이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만 원고에 대한 행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미스터리한가 싶으면 현실로 돌아오고 정신 줄 놓지 않고 읽다보면 그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의 코미디 같기도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무언가 답답함이 조금은 뚫린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모처럼 볼 수 있는 유머러스 소설작품으로서 맛을 흠뻑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자신 벌써 내년이면 육십 오세가 된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책을 좋아하고 있다.

아직까지 안경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어디서라도 책을 자세히 본다.

이런 의미 깊은 좋은 책 등을 통해서 인생 후반의 시간들을 더욱 더 알차게 가꾸면서 보내리라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역시 책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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