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 종합편 (스프링)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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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콘텐츠랩 저의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를 읽고


우리 인간 각자는 ‘위대한 영웅’일 수밖에 없다. 

진정 유일하게 이 세상에 나왔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죽는 순간까지는 원 없이 건강함 속에 즐겁게 누릴 것 다 누리고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가장 건강할 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다면 최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텐데 나이가 들어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기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뇌의 상태도 약해지면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치매는 나이 들어서 올 수 있는 생각만 해도 가장 두려운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나의 소중한 기억을 잃는 것이기에 거의 죽음과 다를 바 없다고 여겨진다. 

뿐만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함마저도 잃어버릴 수 있기에 더더욱 두렵고 무서운 질병이다. 

그러다보니 관련 학계 중심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끊임없이 논의 연구되어 오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 두뇌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가능해졌고, 특히 뇌 과학 분야를 통해 더욱 활발히 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는 두뇌의 대표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뇌 가소성’을 인지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뇌 가소성’은 이 책을 아우르는 근간이 되는 것으로 뇌는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 자극에 의해 변화하는 특성을 지녔다는 것이다. 

이러한 뇌 가소성의 특성에 기초하여 이 책은 대뇌피질을 고루 자극할 수 있는 여러 흥미로운 활동들을 구성하였다. 

대뇌피질의 전두엽 자극과 관련된 계획, 판단,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 측두엽 자극과 관련된 언어이해 및 기억을 요하는 과제, 두정엽 자극과 관련된 감각 활동 과제나 공간지각 과제 그리고 후두엽을 자극하는 시각정보처리 과제들이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제시되고 있다. 

내가 칠십여년 간 살아오면서 직접 느낀 것이지만 머리 뇌는 역시 가만 놔누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역시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반복 훈련이야말로 뇌를 더욱 더 깨우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니겠는가? 

이거야말로 만고의 불변 진리인 거 같다. 

결국 뇌 가소성이라는 것도 단시간에 가능한 것이 아니고, 꾸준한 반복 훈련이 중요하므로, 책에 60일간 2개 활동씩 꾸준히 조금씩 뇌 자극을 반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매일의 두뇌 운동이 치매 예방과 인지 향상의 첫걸음입니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100세까지 건강하게 팔팔하게 누리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기대수명은 길어졌지만 치매나 기억력 저하 등 노인성 질환의 증가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경우도 더 많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바로 이러한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이 책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시니어를 위한 실천 중심의 인지 훈련 워크북이기 때문이다. 

매일 꾸준히 뇌를 자극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되었다.

퍼즐, 계산, 언어 연습, 시지각 활동, 창의적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뇌의 여러 영역을 폭넓게 자극하고, 이를 하루 10분의 건강한 습관으로 연결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준비해보세요. 

파이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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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의 반복 - 트라우마를 가로지르는 마음의 지도
    권요셉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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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요셉 저의 『변화의 반복』 을 읽고


    우리 각자 개개인의 삶은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고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될 수만 없는 것이 일반적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뜻하지 않게 엄청난 일이 닥칠 수도 있고, 좋지 않는 일이 발생함으로써 종종 트라우마에 빠질 수도 생기게 된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상황에 빠짐으로 인하여 그 이후에 벌어지는 본인의 콘디션 상태나 생활의 모습에 커다란 변화 양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할 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나가지 못할 때에 여러 어려움에 처할 수가 있다. 

    이 기간이 오래 갈수록 솔직히 본인뿐만 아니라 소속된 가정은 물론이고 직장과 직장생활 관련자들도 함께 어려움을 처하기 때문에 이를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를 안게 되지만 쉽게 처리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나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심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을 하지만 해결이 쉽지만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 『변화의 반복 트라우마를 가로지르는 마음의 지도』는 좋은 해법을 주고 있다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수단의 내전에서 탈출한 한 가족의 9년간 여정을 ‘분열분석 관점’에서 글쓰기로 해명하며, 트라우마를 외상이나 기억이 아닌, 주체를 변형시키는 사건으로 바라보게 한다. 

    먼 이역인 남수단의 내전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경험은 상실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의 초대, 현재의 재배치라는 저자는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새로운 주체로 진입하는지를 상세한 글쓰기로써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가족과 교회 공동체를 향해 글쓰기를 시작한다. 

    실존적 전환의 과정, 정동적 재배치를 통해 생성의 언어로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선언한다. 

    반복하며 변화하는 마음의 지도이며, 어떻게 다시 연결되고 말해지는지, 새로운 주체로서 기록한 임상적 살아있는 생명력있는 글쓰기라 할 수 있다. 

    삶은 때때로 균형을 잃는다. 

    트라우마는 그 흔들림의 이름이며 회복은 그 이후에 서사를 이른다, 

    저자는 사건, 증상, 욕망, 정동, 특이화, 실존적 자기 확언이라는 여섯 개의 흐름을 따라 글로써 해명한다. 

    저자는 트라우마의 치유는 혼자서 이뤄지는 일이 아니라고 한다. 

    치유는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의 작은 변화 속에서 천천히, 아주 미세하게 이루어진다. 

    타인과의 관계가 무너졌던 자리를 다시 연결하고, 세계와의 접점을 되살리는 일. 그것이 곧 회복의 시작이다.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떠오른 말이 있다. 

    사람이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그 고통의 두세 배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고통을 지우거나 잊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끌어안은 채로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 저자는 그것을 글쓰기라는 반복된 행위 속에서 실천한다. 

    글쓰기는 그에게 치료이자 기도이며, 현실과의 재접속이다. 

    반복되는 문장 속에서 그는 자신을 새롭게 구성하고, 세상과 다시 연결된다는 것이다.

    바로 생성의 언어인 글쓰기로 다시 말한다인 것이다.

    가상적인 생성의 글쓰기의 힘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 작은 변화의 반복이 커다란 변화와 새로운 영토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는 커다란 교훈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얻게 된 새로운 자각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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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 탐정 천재민
    김원아 지음, 김민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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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아 저의 『스티커 탐정 천재민』 을 읽고


    탐정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에게 그 이유가 생기게 되었다. 

    아니 나이 70이 넘은 노인이 무슨 미련이 있기에 말이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나에게는 큰 꿈이 생겼고, 그 꿈을 위해서 지금 공부를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무슨 공부냐고... 바로 서울디지털대학교의 탐정학과 대학생으로 편입하여 공부하는 대학생이 되었다. 

    칠십이 넘어 대학생이 되었다고...

    뭐하러 대학을 졸업하여 탐정이 되려고, 탐정이 되면 무엇하려고요?

    바로 이게 정답이다. 

    그것은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이다. 

    많은 경우에 우리 어른들이 온갖 나쁜 일들을 저지르게 되면 아무 죄도 없는 거기에 따른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여러 어려움과 힘든 경우를 많이 겪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탐정이 되면은 바로 이런 어려움을 겪에 되는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캘리 메시지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주면서 격려와 사랑을 듬뿍 주고 싶어서이다.

    물론 공부하는게 결코 싶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지만 더욱 더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그래야만 탐정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겠기에 말이다. 

    이런 나에게 탐정의 의미와 역할을 일깨워주는 《스티커 탐정 천재민》책은 참으로 ‘어린이가 가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일까?’라는 작가의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그에 걸맞게 읽는 내내 웃음과 호기심이 끊이지 않으며 읽을 수 있어 나이를 잊을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는 저자는 특유의 세심한 관찰력을 발휘해 교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소한 사건들인 낙서나 휴지나 우유 등에 추리라는 독특한 요소를 집어넣어 새로운 이야기를 흥미있게 탄생시킨 것이다. 

    2학년 1반에서 일어나는 첫 번째 사건인 낙서 대소동, 두 번째 사건인 찰랑찰랑 우유 하나 사건, 세 번째 사건인 화장실 휴지 공 폭탄을 ‘아무도 내가 탐정인 걸 몰랐으면! 하는 완전히 새로운 탐정 캐릭터, 천재민이 등장하여 해결하는 모습은 더욱 더 신비롭기만 하다. 

    왜냐하면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 아닌 하루 종일 앉아서 책만 보고, 무채색 옷만 입으며 좀처럼 말을 꺼내는 일도 없는 등 천재민은 사소하지만 수상한 교실 사건을 남몰래 해결하는 탐정으로 활약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떠오른다. 

    ‘어떻게 천재민은 나서지 않고 범인을 밝히는 걸까?’ 대답은 바로 유치찬란하게 생긴 ‘요술봉 스티커’에 있다. 치열한 추리 끝에 알게 된 결정적인 단서나 범인한테 스티커를 찰싹 붙여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다. 

    또한, 천재민은 옆에서 도와주는 든든한 조수나 언제든 사건을 기록할 수 있는 수첩이 없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캐릭터이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일명 ‘추리 모터’ 덕분에 모든 단서가 착착 정리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천재민은 추리 동화의 전형적인 캐릭터에서 벗어나 있고, 그렇기에 모든 사건은 더욱 예측 불가하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더욱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스티커 탐정 천재민》을 통해 조용하지만 정의로운, 새로운 탐정 캐릭터 천재민을 만나 보기 바란다! 

    나는 실제 배우는 학생으로서 앞으로 유용한 탐정 후보자이다. 

    이 책을 통해 천재민 탐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참으로 저자와 천재민 탐정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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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 - 말보다 행동으로, 훈계보다 배려로 보여 주는 품위 있는 삶의 태도
      김경집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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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집 저의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 을 읽고

      “좋은 세상은 괜찮은 어른에서 시작됩니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김경집의 품격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자기 성찰과 통찰의 기술을 안내하고 있는 진정 멋진 책이 출간되었다. 

      지혜롭게 생각하고 현명하게 관계 맺으며 존중받게 행동하는 어른이 되기 위한 현실 조언과 우리 모두에게 어른다움의 의미를 묻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해인 수녀님도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 한 번뿐인 삶의 여정에서 우리는 누구가 같은 인격과 넓은 사랑을 지닌 진정한 어른을 꿈꿉니다. 

      그러나 나이에 걸맞는 성숙한 덕을 갖추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여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을 그런 우리에게 구체적 사례와 함께 겸손하고 설득력있게 ‘괜찮은 어른’이 되는실천적 방법을 전해줍니다... ”

      한 마디로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다양한 연구와 강의를 하며 나이 든 어른인 인생의 후반기에 꼭 필요한 태도와 통찰을 깨달았다. 

      그리고 지혜롭게 생각하고 현명하게 관계 맺으며 존중받게 행동하는 어른이 되기 위한 현실 조언들을 이 책에 담았다. 

      그렇다면 괜찮은 어른이란 어떤 모습일까?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며, 겸손하면서도 지적이고, 부끄러움이 없이 떳떳하며, 주위 사람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젊은이들과도 격의 없이 어울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줄 알고, 예술 작품을 느긋하게 보고 듣고 즐길 줄 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과 삶에 대한 성찰과 통찰이 필요하다.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괜찮은 어른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인생 조언을 선별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는지 깨달으며, 더 현명하고 활기차게 품격 있는 어른의 삶을 찾아가는 방법들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칠십이 넘은 나이가 되었으니 고령 인구에 속하고 어른 나이이기 때문에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모든 내용에 대하여 하나하나 세밀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참말이다.

      이렇게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살아왔지만 또한 많은 책을 대해왔고, 수많은 관계를 대해왔고 해왔지만 그 어떤 경우보다도 이 책에서 다루었던 인생 조언들은 그대로 살아있는 멘토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의 울림으로 다가온 것은 그 만큼 생생하게 바로 나의 다짐과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그러니 그 얼마나 멋진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있겠는가?

      그만큼 이 저자의 글은 우리 나이 든 사람들에게 자연적인 설득력과 함께 최고의 어른임을 제시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 ‘개인의 품격’을 넘어 ‘사회적 성숙’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의미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어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처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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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지음, 황금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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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저의 『머니:인류의 역사』 를 읽고


      돈의 흐름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의 눈이 쏠려있기 때문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나 자신이 서울의 딸 집에 잠시 거처하면서 느껴보는 서울의 최고 부가 집중되어있다는 강남의 강남과 선릉, 교대, 역삼 지역의 금융가 쪽을 둘러본 적이 있었다. 

      몇 군데 포럼강의와 코인 강좌에도 참석해보았는데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은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들이 내가 갖고 있는 보통 상식의 내용과는 차원이 다른 앞서가는 투자 방식이었고, 유도였다. 

      당장 부자일 것 같은 방식이었지만 물론 위험도도 감수해야 하는 거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역시 돈의 위력은 역사적으로 그 힘을 발휘하는 저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돈을 가진 사람의 모습이 달리 보일 정도인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은 나만이 느끼는 감정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돈 머니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추석 명절이 행복한 시간이 된 것은 돈에 대한 지금까지 여러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면들을 역사학적으로 정리하는 차분한 시간을 갖도록 해준 위대한 저자인 데이비드 맥윌리엄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자는 아일랜드의 경제학자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6위, 제임스 조이스상 수상 작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면서, 그가 5년에 걸펴 ‘돈 문제’를 중심으로 5000년 인류의 역사를 재해석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기원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사건들의 이면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2019년부터 약 5년 동안 집필한 방대한 책이다. 

      돈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류사인 만큼 엄청난 약 200권 이상의 참고도서를 바탕으로 촘촘한 지식이 담겨 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세계 역사 책과는 차별점이 있다 할 수 있다. 

      저자는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건조한 주제의 이야기를 매혹적인 서사로 바꾸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는 연대기적으로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 덕분으로 저자 특유의 지적 유머와 경쾌한 문장력은 여기에 화력을 더한다.

      또한 저자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뿐만 아니라 현대의 돈의 속성과 흐름와 특성까지도 그 돈 속에 들어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철저하게 까발리면서도 유머와 재치, 매끄러운 문장력이라는 무기로 독자를 압도한다. 

      특히 나같은 칠십이 넘은 인생 2막을 비교적 경제 활동이 아닌 집에서 관망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는 입장에서는 대단한 스승과 경제 특히 돈에 대한 철저한 해법 안내서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그만큼 눈높이가 더 높아졌고 가슴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돈에 대한 안목도 넓어지게 되어 세계화에 한층 더 다가서게 된 기분이다. 

      “인류를 지배한 건 결국 돈이었다!”, “돈이 없다면 역사도 없다”

      책에는 귀한 돈의 인류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판과 지도 자료가 삽입되어 있어 눈이 동그래질 정도이다.

      고대 화폐와 중세 화폐, 네덜란드와 영국, 포르투갈과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의 무역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자료는 본문과 비교해서 참고한다면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또한 본문에 등장하는 기원전 약 1만 8000년 제작된 이상고 뼈에서 시작해 그리스 시대의 올빼미 주화, 폼페이 유적지에서 발견된 상업의 신 메르쿠리우스 프레스코화와 콜로세움 등등 35점의 도판은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현대사회는 물론 미래사회는 돈 없이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그 돈의 흐름의 역사인 노예 시절, 물물교환, 금속화폐의 등장, 중세 이후 지폐의 등장, 상업과 금융시스템의 발달을 거쳐 오늘날 디지털 경제와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돈의 진화과정을 반드시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책을 통해 그 돈에 대한 단단한 지식과 폭넓은 지혜를 쌓기를 바라면서 일독을 강력히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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