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 - 패턴 뒤에 숨어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들!’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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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직 저의 『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 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솔직히 만만치가 않다. 

가만히 있어서는 그 어떤 자그마한 것도 절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또한 뭔가 나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단단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름의 부지런한 준비와 노력을 해야만 한다. 

사전에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 과의 관계를 통해서 사회화 기술도 익혀야만 한다. 

그러면서 나름의 기술을 축적하는 일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하여 나만의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갖추는 기술이나 지식은 나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나 자신을 만드는데 절대로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가 개척하고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모습을 힘차게 응원한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과정에서 잘 안 풀리기도 하고,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에는 절대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하나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시련이라 생각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좋은 책이 필요하리라 믿는다.

‘나는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데, 왜 저 사람은 하는 일마다 성공할까?’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쳐놓은 덫과 함정에 빠지지 않는 행운을 어디에서 구할까?’

‘지금 세상은 어떻게 움직이고 그런 세상을 지배하는 법칙들은 어떻게 발전되었는가?’

‘성공한 사람들이 이미 알고, 남모르게 쓰고 있는 성공 방정식은 무엇일까?’

이 책에는 바로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인 하인리히, 깨진 유리창, 란체스터, 프랙탈, 트리즈, 퀀텀 점프……을 제시하고 설명함으로, 세상의 패턴을 읽도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성공을 위한 ‘실천적 교양!’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생산적 교양!’이라 할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일에는 보이지 않는 법칙이 숨어 있다 할 수 있다.

자연 현상이든 사회 현상이든, 이 세상은 끊임없는 움직임과 변화 속에 존재하며 거기에는 어떠한 일정한 패턴이 있다. 

매일 해가 뜨고, 강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기온이 따뜻해지면 얼음이 녹으며, 주기적으로 계절은 변한다. 

이런 현상의 변화 속에서 보편적, 필연적 불변의 관계를 찾아 정리한 것이 바로 법칙이라 할 수 있다. 

상식이 걷는 것이라면, 교양은 뛰는 것이고, 지식은 나는 것이다. 

법칙은 상식, 교양, 지식 이 모든 것을 아우른다. 

그렇다면 인생을 살면서 법칙을 이해할 수 있다면 전혀 두려울 것 없이 얼마든지 세상을 지배하는 영웅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강력하게 추천한다!

세상을 지배하는 법칙을 통해 세상을 보는 당신의 눈이 확실하게 달라진다!

더 많은 선택과 여유로움을 위해 “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을 많이 선물하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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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 개정판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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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연 저의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를 읽고

<삼국지>, <삼국지연의>로 불리우는 중국 최고 소설책인데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잊을 수 없는 책이다. 

하지만 내 곁에 계속 있는가는 의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불러보고 들어본다. 

신기하게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그 만큼 처음에 대할 때 아주 흥미롭게 다가왔던 책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특히 유비, 관운장, 장비의 의형제와 제갈공명, 조조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중국 후한 말부터 위.촉.오 3국 시대를 거쳐 진에 의 통일 시대에 이르는 중국 역사시대를 아우르는 배경으로 전개되는 흥미만점으로 전개되어 집중력을 갖고 임하게 만들어 주었던 진수가 쓴 소설이다. 

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고백하면 구체적인 사실이나 관계 등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벌써 시간적으로 너무 많이 흘러버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간 관심을 갖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관심은 아주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대하다 보면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법인데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으니 전혀 멀어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특히나 이제 벌서 나이 칠십에 이르렀으니 이제는 관심을 갖고 집중하지 않으면 솔직히 기억력의 한계도 있고, 점점 더 멀어질 찰나에 있는 이런 나에게 이번에 너무 흥미롭고도 유익한 책을 접할 수 있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였다.

이 <삼국지> 내용과 현대 심리학을 결합시켜 완벽하게 분석하여 정리해낸 최고의 역작을 만나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입에서 저절로 '아하!'가 튀어 나왔다. 

결코 쉽지 않은 지난의 작업이었으리라 생각하니 더더욱 그렇다.

저자가 무려 이 책을 쓰기 위해 무려 수년 여를 자료조사와 집필, 그리고 퇴고를 거쳐 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하니 역시 저자의 그 노력의 결실이 그대로 이렇게 멋진게 꽃피워냈다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번엔 그 복잡하고 어렵다는 <삼국지>를 20세기의 산물인 심리학과 융합하는 데 성공했다.

삼국지 초보 독자들은 현대 감각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삼국지를, 중급 및 고급 독자들은 심리학과의 융합이라는 특색 있는 삼국지를 맛보게 되리라 확신한다.

삼국지에서 꼭 알아야 할 에피소드와 인물들, 사건 뒤에 숨은 사람들의 심리, 그동안 몰랐던 삼국지 속 심리전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성공과 실패의 심리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게 하는 선물을 제공하는 것이다. 

천하제일의 무장도, 보잘것없는 인물도 심리 렌즈로 투과해보면, 작은 심리 하나에 무너지고 일어서는 요지경 속 인간 군상을 발견하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색다른 묘미일 것이다.

그 만큼 심리학으로 본 인간상은 소설에 그저 훝고 지나가는 인물상과는 그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삼국지의 각 주인공들의 모습이 더욱 더 친밀하게 우리들에게 다가오게 만들어 주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만들어준다.

그러면서 인간적인 매력에 무한하게 끌리게도 만들게도 한다. 하지만 배신적인 모습에는 고개를 강하게 흔들거리게 만들게도 한다.

이래서 문학으로 보는 삼국지와는 완전히 다른 심리학으로 읽는 그 묘한 친근한 맛을 느끼면서 삼국지의 이해와 함께 인물 대한 정리와 요약을 할 수 있어 너무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황건적의 난이 맺어준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의 도원결의부터, 반동탁 연합군의 결성과 와해, 백마대전,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 등 굵직굵직한 전투들의 지략 및 심리 싸움, 최후 승자 조조와 사마의가 열어갈 통일시대의 전야까지, 중국 후한 말부터 위.촉.오의 삼국시대, 그리고 이를 통일한 진나라 개국까지의 에피소드를 총 9개의 챕터로 단 한 권에 깔끔하게 정리했다.

역사적 내용과 함께 소설 내용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긴장감을 고조시켜 더욱 더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또한 곳곳에 삼국지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에 대해 정신분석학자과 심리학자들의 이론과 함께 관련 분석 내용을 제시하고 있어서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각 챕터 도입부에는 주요 역사적 사건 정리와 소제목이 끝나는 곳마다 주요 인물들의 성공 심리 요약은 나름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 번 읽어서 많이 잊어버리는 작품이 아니라 저자가 유도하고 설치해놓은 여러 장치들이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삼국지가 되게 만들게 한다. 

따라서 언제 꺼내 봐도 바로 활용하여 지식을 배가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면서 삼국지 인물들로 배우는 성공과 실패의 심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반드시 최고의 책 필독서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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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해지는 연습 -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임태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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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저의 『단순해지는 연습』 을 읽고

우리 인간의 생각은 무한하다는 말이 실감할 때가 많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그 많은 생각이 과연 나에게 얼마나 쓸모가 있는 지는 자기 나름대로 따져보아야 할 일이다. 

그 생각 중에 쓸데없는 일에 관한 생각이 없는 지도 모를 일이다. 

왜 자꾸 무언가를 할 생각만 하는 걸까? 

과연 이것이 효과과 있는 생각일까? 

아니면 그저 쓸데없는 생각으로만 치부하고 말 것인가? 

따져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꺼번에 많은 것을 생각한다고 이것들을 즉시 모든 것을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줄 수 없다면 이것은 문제일 수가 있다. 

결국 많은 생각 자체가 좋은 게 아니라는 점이다. 

적어도 한 두 가지로 집중하여 단순화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여기에 모든 것을 쏟아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오늘 날의 복잡한 세상 속에서 단순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 나와 있어 너무너무 즐겁다.

단순해질 수 있는 연습이라니까 얼마나 좋은가? 

요즘처럼 시대가 혼잡스럽고, 빠른 변화 속에서 불안감이 높아지는 사회에서 여러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자신을 괴롭힐 때면 많이 나름의 고민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이를 탈피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해보지만 솔직히 쉽지가 않다. 

바로 이럴 때 어떻게 할 것인지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기분좋은 떨림의 비싼 감정과 재미있는 평온함의 단순함의 힘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단순함의 법칙들이다.

단순함의 6가지 법칙에는 

‘Similarity(유사성) : 유사성을 파악하면 경제적이다

Ignore (무시) : 그냥 모르는 척, 보지 못한 척 하기이디

Minimum(최소한) : 미니멀은 일반적인 상식이라 할 수 있다

Present(현재) : 단순함의 시제는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이다

Labeling(축약) : 라벨링은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Essence(본질) : 본질은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가 있다.

불필요하게 무언가를 많이 생각한다는 것이나 무얼 많이 해야 한다는 자체가 말 그대로 불필요한 에너지와 노력의 낭비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를 단순화 시킴으로써 아니 축소시킴으로써 편안함과 함께 사랑으로써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리라 생각한다. 

요즘같이 복잡다단한 사회에서 단순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통해 이를 실제 행하면서 편안함과 사랑을 추구하는 것의 의미를 파악하고, 생활에서 실천하는 삶으로 행복을 창조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아울러 복잡한 세상 속에서 단순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실천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의미 있는 좋은 책 읽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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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썼어 너도 써 봐
장용 지음 / 마음시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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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용 저의 『나도 썼어 너도 써봐』 를 읽고

와아! 감동이다! 

이렇게 어렵디 어려운 시작품을 가장 쉽게 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건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난 솔직히 책을 좋아하면서 칠십이 되었어도 여전히 책을 사랑하면서 여전히 책과 함께 하고 있다. 

시간 나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대하고, 외출할 때도 책을 들고 나가서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러 분야 중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시작품을 들었다. 

왜냐하면 기존의 시작품들은 꽤 어려웠기 때문이다. 

저렇게 어려운 시에 접근하기가 왠지 부담스럽고 너무너무 어려워하면서 시작품을 멀리하게 되었음을 고백해본다. 

그러다가 최근에 어려운 시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일을 풀어서 써보자라는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랬더니 별 어려움없이 나아가고 있다. 

남이 뭐라 하든 나만의 관점으로 시를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시작한건데 몇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꾸준히 시도해보니까 조금씩 늘어나는 감을 갖게 되면서 최근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이런 나에게 이 시집은 가장 확실하게 나의 이런 시쓰기 도전에 확실한 가능성을 갖게 해준 것이었다. 

특히나 이 시집에 나오는 시들은 개그맨인 저자가 오랜 동안 코미디언을 해오면서 직접 부딪쳤던 수많은 사연들을 통해 세상에 던지는 불만 편지이면서 낄낄거리다 가슴을 치고 마는, 끝내 눈물 찔끔 흘리게 되는 시들이다.

좋았던 것은 바로 시를 시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때하는 식의 이야기들이 구구절절한 내용들 보다 기가 막힌 단 3줄에 진한 여운까지 남게하는 글들이 가득하다는 점이다. 

인생 한 줄이면 충분하다는 풍자와 해학을 담고 있기에 시를 읽으면서 바로 웃다가, 울다가, 낄낄거리다 가슴을 치고 마는, 끝내 눈물 찔끔 흘리게 되는 시들이어서 참으로 좋다.

또 다른 특별한 점은 그 어떤 시집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구성 방법이다.

시인이 시를 적어놓으면 그 시에 대한 댓글이 달리는 형태로 작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댓글과 함께 시를 조금 더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고, 특히 그림도 삽화로 넣고 있어 시를 읽는 재미와 함께 그림 보는 재미도 더해주니 참으로 우리 독자들에게 신경써서 선물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저자는 자신도 이렇게 시를 썼으니 그 누구나 시를 쓸수있으니 당신도 한번 들이대 봐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의 글들은 정말 공감가득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다행이다. “아침이네요/어제의 한숨이 흔적도 없네요/ 다행이네요”(13p). 

질문. “혹시/ 행복이라고 아시나요? 글쎄요/ 저도 초행길이라서”(14p)

젓가락“똑같은 젓가락은/예쁘다/똑같은 세상은/안 예쁘다”(44p)

세월“아낀다고 해도/많이 썼나 보네/거울 보니 알겠네”(77p)

카드 “법인카드/잘 보면/범인 카드”(72p)

이등 “남들 다 이겨서 1등/한 사람 정도 양보하는/2등” (78p)

어떤가? 시들이 재미가 있지 않은가?

아니 뭔가를 생각하게 하면서 사회를 풍자하게도 하지 않는가?

이 짧은 글에 많은 생각을 드는 건 비단 나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짤막짤막한 직접 필체가 담긴 시, 잔잔한 감동과 찡함과 꼬집기가 담긴 그런 이 시들이 B급이라고? 

난 개인적으로 A급 이상의 특 A급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아울러 나 자신도 시를 아주 쉽게 접근하면서 무조건 도전하는 대상으로 삼게 되었으니 너무너무 멋진 선물이 된 인연이 되었다.

특히 이 책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입은 특정병원의 심장병 환우를 위한 비용으로 기부가 되어진다 하니 그런 작가의 의지도 너무나 아름답다. 

많이많이 구독과 함께 읽어주기를 강추한다. 

아울러 계속하여 더 좋은 작품으로 제2, 3 시집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파이팅 보낸다!

장 용 시인님! 이 세상 최고이십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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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위로 - 모국어는 나를 키웠고 외국어는 나를 해방시켰다
곽미성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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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성 저의 『언어의 위로』 를 읽고

언어는 소중하다. 

특히 모국어와 외국어 다 소중하지만 역시 국내에서는 모국어를 가장 기본으로 해야 하지만 외국어의 중요성을 존중과 이해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할 것이다. 

모국어를 팽개치고 외국어만 의존하려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외국에 거주하거나 외국에 나가 공부하거나 일을 하려 할 때에는 외국어를 통해 의사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한다. 

하지만 결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가 바로 외국어 학습 분야인 것이다. 

쉽지 않은 외국에 나가 산다는 것, 외국에서의 삶을 위해서는 그 곳 외국어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외국어를 나의 것으로 만들기 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남다른 노력이 요구된다. 

바로 이러할 때에 앞선 이를 잘 극복해내면서 성공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앞선 작가들의 체험 이야기들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어 매우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인 곽미성작가는 배낭여행으로 떠난 프랑스에서 덜컥 유학을 결심한다. 

자신의 도피처였던 ‘영화’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어떤 고생이든 감수하겠다는 다짐으로. 10대의 곽미성은 알지 못했다. 

외국에서의 삶은, 더 정확히는 ‘삶의 질’은 외국어 능력에 달렸다는 것을. 프랑스어로 인해 자신이 앞으로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도. 여행자가 아닌 유학생으로 돌아온 프랑스는 ‘현실’이었다.

무려 24년. 이방인의 시간은 어느덧 한국에서 나고 자란 세월을 훌쩍 넘었다. 

생존을 위해 시급히 채워 넣어야 했던 프랑스어를 일상의 언어로 쓰게 된 지금,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외국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일은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무엇보다 외국어는 모국어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고. 

다만 곽미성 작가는 괴테의 문장을 가져와 외국어를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일곱 개의 언어를 구사했고, 외국어로 글을 쓰며 삶의 문제를 해결해 갔다는 독일 작가 괴테는,

 “외국어를 통해 자신을 바라볼 때, 외국어는 그 자체로 거울이 된다”고 썼다.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모국어도 알지 못한다”라는 그의 유명한 말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괴테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책은 거울이 된 외국어 이야기다. 

나와는 아주 먼 세상의 말이라 여겼던 외국어가 결국 내가 가진 언어를 돌아보게 하고 나를 확장시킨 이야기“ (10p)인 것이다.

『언어의 위로』는 결과보다 ‘과정’에 시선을 두는 책이다.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오랜 시간과 노력에 걸쳐 몸에 새길 때, 한 사람의 삶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밀도 있게 보여주고 있어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어 매우 좋다. 

프랑스의 서툰 언어 때문에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는 독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준다. 

언어에 담긴 문화 때문에 생긴 일들과 그 말의 진의 때문에 감동하는 부분은 진한 여운을 남긴다.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그녀의 주치의 선생이다. 너무 환상적인 의사다.

“우리는 서로가 늙어가는 것을 지켜보았군요”라는 마지막 진료 때 한 말은 너무 멋진 표현이다.

갈등 상황에서도 언어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비판하거나 감정을 터뜨리는 대신, “나는 이렇게 느꼈어”와 같은 비폭력적이고 공감 어린 표현을 사용하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런 언어는 오해를 풀고, 건강한 대화로 이어지는 토대를 만들어 준다.

또한 저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사의 표현을 강조한다.

 “네가 해준 일이 정말 큰 힘이 됐어, 고마워”와 같은 말은 단순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나아가, 이메일이나 문자로라도 따뜻한 메시지를 남겨보는 작은 실천이 언어의 힘을 체감하게 해줄 것이라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상처받은 이들에게 적절한 위로의 언어를 건네는 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힘든 친구에게 “너의 노력을 내가 다 알아. 정말 자랑스러워” 같은 말을 전하며 마음을 나눌 때, 우리는 언어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삶의 치유와 연결의 매개체임을 깨닫게 된다.

<언어의 위로>는 독자들에게 언어의 힘을 새롭게 일깨워 주며, 따뜻한 소통과 치유의 실천을 권하는 책이다. 

우리의 말과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순간을 떠올리며, 오늘 하루 따뜻한 언어로 참으로 멋진 최고 세상을 만들어보았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이다. 

일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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