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퍼플피플 2.0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김영세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평점 :
김영세 저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퍼플피플 2.0』을 읽고
진정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뭔가 확실하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물론 그 동안 막연하게는 알고 있었다 할지라도 가장 내 자신의 속마음까지 울먹거리게 하면서 다가오게 한 경우는 이번이 가장 강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인생 후반부의 시간을 통해서 지금까지 살아 온 시간을 바탕으로 하여 반드시 무언가 세상에 남길 수 있는 작품을 남길 수 있도록 하여서 마무리 할 수 있게 하여서 인생을 훌륭하게 산 것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비틀스가 흥겨운 음악을, 피카소가 멋진 그림을,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남겼다시피 내 자신도 나만의 멋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인생이 될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충분한 보람이 있었다고 스스로 자위를 해본다.
지금까지 ‘디자인’이라는 기능은 놀랍게 변하고 있다.
전에는 디자인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데 도우미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으로 발전하였다.
특히‘디자인’하면 누구보다도 바로 곁에서 직접 느끼고 있다.
바로 큰 딸이 이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미술대학을 졸업하고서 디자인관련을 공부하면서 직장을 선택하여서, 서너 군데 다니면서 경력을 쌓더니 지금은 비교적 대기업에 소속된 화장품 관련 회사 디자인과에 소속되어 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외국에도 매장일 때문에 출장을 다녀오고, 야간 근무도 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항시 느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래서 더욱 더 관심을 갖고 볼 수밖에 없고, 책을 보고서는 딸에게 주어서 보도록 할 생각이다.
미국이 선정한 역대 영웅 20인에 들어가는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이 펼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경험한 이야기와 함께 거기에서 이루어진 기업가정신은 물론이고, 다른 미래의 창조자들을 이야기들을 아주 만날 수 있었다.
역시 앞서 나가는 그 자체 모습들이다.
디자인을 통해서 창의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세계 예술화의 선진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
특히 책 곳곳마다 펼쳐지는 김영세 회장님의 디자인 작품들을 게시해놓고 있고, 말미에 소중한 어록들을 제시해놓고 있어 너무 소중한 기록을 통해서 회장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더욱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가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왕 시작했다고 한다면 반드시 무언가를 남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찾았으면 좋겠고, 그 하겠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하고, 내‘일’을 통해서 미래를 찾았으면 하고, 지금 하는 일이 바로‘나’라는 브랜드를 갖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서 찾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강력하게 일독을 권한다.
너무 의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