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모드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살림Friends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열공 모드」를 읽고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이 없을까?” 이 명제는 모든 수혐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바람이며, 원하는 목표일 것이다. 그래서 이 순간에도 모든 학생들을 포함하여 공부를 하고 있는 관련 일반인들이 자기 목표를 향한 열공에 모든 힘을 바치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공부가 노력한 만큼 그 결과나 다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가 실제로 문제인 것이다. 수많은 뛰어난 사람들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발표하고 해도 수험생 각 자에 맞는 공부법을 찾고, 행동으로 옮겨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했거나 학업기피증을 앓고 있거나, 즐겁게 공부를 하고 싶거나 등등의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공부를 사랑하게 하고, 공부의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 같아서 유익하였다.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은 공부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은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내 자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를 갖고 대할 수 있었다. 학창시절에 공부 잘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인생에 공부가 다이냐 하면서 합리화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그러나 역시 공부는 공부이다. 바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교양을 닦고 익히는데 공부이외의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마음으로 공부를 받아들이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는 나에게 교양을 가져다주고, 자유를 선사하고, 즐거움과 쾌락을 주어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와 같이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따라서 공부도 감동할 줄 알아야 하고 꾸준한 숙달과 끈기 있는 연습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며 이러한 자세가 공부를 잘 하게 되는 것이라 믿는다. 공부를 하면 여러 이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우선 머리가 좋아지고, 창의력 계발은 물론 정보화 사회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또한 시험은 절차의 힘은 물론이고, 자신을 비추는 거울로 삼으면 오히려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어쨌든 공부와 시험은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날은 평생학습이 강조되고 있다. 그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생공부 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널려 있기 때문에 선택과 노력은 각 자가 결정할 문제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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