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 스킬 - 문제해결의 지름길을 찾는 5단계
장수연.이지윤.김지연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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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외2 저의 『디자인씽킹 스킬』 을 읽고

메타버스의 시대, 왜 디자인씽킹인가!

내가 속한 집단이든 아니든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프로세스가 바로 디자인씽킹이다. 

그렇다면 디자인씽킹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점과 질문으로 가치 창출이 필요하므로 더욱 주목받게 될 스킬인 것이다. 

“디자인씽킹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확실하다. 

천재적 능력을 갖춘 한 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우리가 모여 함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한다는 특징 말이다.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안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은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여러 활동 속에서 과정과 결과를 스스럼없이 공유하기도 하며, 때로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학습하여 통찰력을 얻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서 얻은 인사이트가 결국은 나와 내가 속한 조직의 성장을 가져오는 ‘씨드 머니’역할을 하기도 한다.”(61p)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왜 디자인씽킹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일까? 

한 명의 천재가 아니라 평범한 다수의 생각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디자인씽킹의 철학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한 사람의 천재적인 능력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가 모여 함께 방향을 찾고 방법을 모색하는 데서 최고의 문제 해결력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조직은 물론 개인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의 위력을 체화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스킬을 쉽고 간명하게 설파한다. 

문제해결의 지름길 찾는 ‘디자인씽킹 스킬’이다.

개인이든 기업과 같은 조직이든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의 참여자들의 집단지성을 끌어내기 위한 퍼실리테이터의 스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인 몬스터교육연구소 장수연 대표, 이지윤 본부장, 김지연 본부장이 2년 가까이 학습을 진행하고 나아가 그간의 강의 경험을 토대로 왜 디자인씽킹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부터 실제로 적용해 성공을 거두었던 사례들을 통해 디자인씽킹의 힘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스킬들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가장 중요한 디자인씽킹 스킬‘소통’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쉽고도 집중력 있게 재미와 깨달음을 선사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디자인씽킹의 특징 및 철학을 일상적인 사례와 함께 쉽게 풀어 디자인씽킹을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자칫 기업이 아닌 개인에게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철학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며, 2장에서는 메타버스 시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현재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 우리에게 디자인씽킹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장과 4장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디자인씽킹 5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각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다양한 도구 및 실제 적용 사례들을 소개한다. 

기존 도서들이 우리가 놓여 있는 상황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공감하기 어려운 해외 사례 또는 대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현실에서 적용하기 어려웠던 디자인씽킹의 프로세스를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부록에서는 몬스터교육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디자인씽킹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씽킹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조직과 개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저자들이 직접 운영했던 현실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 방법 및 활용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어 기업 및 관공서, 개인까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그 선물을 우리는 기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받아들였으면 가족 지인 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노력을 통해 변화의 시작을 통해 변혁의 바람을 만들기를 바란다! 

한 명의 천재가 아니라 평범한 다수의 생각들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최고의 문제 해결력이 나온다는 디자인씽킹 스킬이기 때문이다. 

티칭, 러닝을 뛰어넘어 이제는 ‘씽킹’이라는 즉, 디자인의 궁극적 목적인 나와 우리의 생각을 공동의 목표에 향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라는 방향성을 인식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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