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배우는 심리학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우에키 리에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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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능률협회매니지먼트 저의 『30일 만에 배우는 심리학 수첩』 을 읽고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주변 정세나 환경이 큰 영향을 끼친다 할 수 있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계속 이어져 사람끼리의 대면 접촉 기회가 대부분 차단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의 공포가 확산되고, 우리 한반도내의 북한도 미사일을 발사 보도 운운 하면서 냉각시키고 있다는 보도다.

사회적으로도 대선은 마무리되었으나 곧 있을 지자체장 선거에 대하여 아직도 선거열기가 이어지면서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국내 사회 정세에 까딱하면 내 정신이 혼미에 빠질 정도이다.

심리적으로 이럴 때일수록 나 자신 마음을 읽고 스스로 안정할 필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나 실험, 지금까지 가져왔던 가족, 친구, 타인과의 인간관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시점이다.

행하고 있는 업무나 과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결국 사람과의 바람직한 인간관계와 업무 스킬 향상,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게 함으로써 즐겁게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을 배워야 한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심리학은 솔직히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마음은 고정이 되어 있지 않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접근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우려를 한 방에 불식시킨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심리학은 그런 마음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왜?’,‘어째서?’라는 의문에 답을 제시하는 학문이다.

물론 100퍼센트라고 장담하지 는 못하지만, 심리학을 공부하면 상대가 하는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거나 자신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심리학을 하루에 한 주제씩 15분씩 30일 만에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 센터에서 편집하였고, 심리학자며 임상심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우에키 리에 저자가 감수했다.

지그문트 프로이드를 시작으로 카를 구스타프 융, 알프레드 아들러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심리학자 공부와 유명한 심리학 실험, 인간관계에 필요한 심리학 등 수업을 진행한다.

이 책은 30일의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와 30일 분량의 심리학자와 실험 이야기, 그리고 심리학적 지식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테크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절한 그림과 이미지로 심리학과 관련 실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각주의 설명으로 내용을 보충했다.

30일 동안 하나하나씩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매일 15분간 30일이 어떻게 보면 짧을 수는 있겠으나, 심리학 전반에 대해서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만든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의식하게 만드는 방법은?

연애 관계와 부부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방법은?

상대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마음을 추스르는 방법은?

행복해지기 위한 대전제는 무엇일까?

효과적으로 스트레스와 마주하는 방법은?' 등등이다.

이 중 우울증에 대한 진단은 유용하였다.

우울증은 현대인의 마음의 병으로 진단하며 방치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병으로 일본 5대 질환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주요 우울 장애’라고 한다.

증세로 기분이 가라않고, 의욕이 나지 않으며, 짜증이 나고, 좋아했던 것에 대한 흥미나 관심을 잃으며, 쉽게 피곤해지고, 그밖에도 집중력 저하, 수면 과다, 수면 부족, 식욕 저하, 두통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화되면 자살 충동이 일어날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발병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트라우마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나 세로토닌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이 관여한다는 견해와 성격이나 기질에서 기인한다는 견해도 제시한다.

우울증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병인 양극성 장애인 ‘조울증’상태도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40-50대 중년기에 찾아오는 체력이나 기력이 쇠퇴하고 노화도 진행하면서 성적 기능의 저하, 갱년기 장애가 시작된다고 한다.

직장과 가정에서 여러 부담이 늘면서 중년기에 우울증 증세가 급증한다고 하니 특히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런 알토란같은 심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나만의 단속을 통해 새롭게 힘차게 인생 출발하는데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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