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내려놓기 연습
최경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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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선 저의 『감정 내려놓기 연습』 을 읽고

책에 소개된 렌터 윌슨 스미스의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가슴으로 쏘옥 다가왔다.

정말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벌서 66년을 살아오면서 갖가지 많은 희로애락을 통해 수많은 감정과의 싸움을 해왔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 과거의 감정들을 생각해봤자 좋을 일이 없는 것이 태반이겠지만 점검을 통해 확실하게 내려놓기 시간을 통해 더 나은 나 자신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그 만큼 우리가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생각 속에는 수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런 일상의 시간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다른 이유에 의해서 자신만의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며 조절하지 못하고, 감정에 휘둘리며 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순간적으로 시간은 흐르게 되고 후회하게 되지만 이미 돌이키기 어렵게 되어버린다.

그런데 감정을 순간적으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음을 실감한다.

될 수 있으면 참으려 최대한 노력하지만 나 자신도 모르게 분출되는 경우도 발생되기 때문이다.

가까운 예시로 가정에서다.

얘들이 다 객지에 나가 살고 있다.

집에는 집사람과 둘만 거주한다.

둘만 있다 보니 매사에 게을러지는 면이 늘어나곤 한다.

그러다보면 집사람의 잔소리가 늘어난다.

일일이 간섭을 한다.

마치 어린애 취급을 하듯이 한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화를 낼 때가 있다.

물론 나를 생각해서 건강을 위해서 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내가 오히려 고맙게 받아들여야 할 텐 데...

오히려 화를 내다니 잘못인 줄 알면서 소리를 내곤 한다.

나중엔 사과를 하지만...

이같이 감정 문제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따라서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든지 나 자신을 뒤흔들 수 있는 고민 문제에 절대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감정에 대한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하고,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감정에 절대로 휘둘려서는 안 된다!

반드시 감정을 조절하며 살아야만 한다!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적절한 공부를 해야 한다.

그 방법들이 이 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10년간 외식업체를 경영하며 수백명의 많은 직원들과 경영인으로서 자신의 감정 문제를 고민하다가 찾아낸 방법이다.

그것은 바로 감정에 휘둘리고 있는 자신을 인정하고, 그 감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결론은 “내 감정의 해결사는 바로 나!”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지금 나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먼저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다.

“기억해둬! 늙는 것은 필수지만, 성숙하는 것은 선택이야.”

87세 나이에 대학에 들어 온 로즈 할머니의 명언이란다.

늙어가는 것은 필수겠지만 행복이나 성숙하는 것은 선택이라는 말이 가슴에 쏘옥 들어온다.

감정도 얼마든지 나의 선택에 의해 조절하고 내려놓기로 나의 행복지수를 최고로 만들어가기로 단단히 결심하였다.

너무 좋은 책을 선물해준 저자님께 큰 박수와 함께 감사의 인사드린다.

“건강하시고 더 좋은 책 선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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