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 평균 나이 115세 인생 초고수들의 이키가이 라이프스타일
헥토르 가르시아.프란체스크 미라예스 지음, 이주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헥토르 가르시아 외1 저의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를 읽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일까?’하고 최근에 조금씩 생각해보게 된다.

그것은 직장을 퇴직하고 육십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다.

물론 예전과 달리 이 나이면 요즘은 신 중년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그 만큼 많은 변화가 있기도 하지만 나이는 속이지 못한다.

자꾸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노화나 쇠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 예로 기억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많이 걷고 움직여도 팔 다리 어깨 등의 뻐근 거림 정도가 느껴진다.

그만큼 기력이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징조일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바로 나이가 들어간다는 내 자신이 느끼는 스스로 진단이다.

이런 내 모습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야만 한다.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을 좋아할 수 있어야만 한다.

좋아하기 위해서는 뭔가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해야만 한다.

솔직히 그 동안 직장을 퇴직한 이후 모든 것을 자유로움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나름의 기본적인 질서 체계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건강 우선 생활하기와 기존해오던 책과 함께 해온 시간의 습관이 몸에 배다 보니 조금은 하루의 시간들이 따분하고 얽매인 느낌으로 보내지 않았나 하는 후회도 해본다.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초 장수 라이프 스타일의 최고 지침이 즐겁게 생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라 한다면 내 생활모습을 가장 먼저 확실하게 바꾸어야 할 할 표적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서 내 자신도 책에서 제시한 평균 115세 이상은 살아야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 방법이 절대 어렵지가 않았다는 점이다.

첫째는 자신만의 이키가이, 살아가는 보람이나 이유를 발견하여 그것을 품고, 바쁘게 움직이며,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즐긴다는 것이다.

둘째는 몸, 마음, 그리고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법 등 은퇴 이후에도 매우 활동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들이 찾아낸 비결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얼마든지 아주 쉽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나의 것으로 기쁘게 받아들이면서 즐겁게 행하느냐 일 것이다. 특히 저자들이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찾아내 제시하는 더 즐겁고 행복하게 나이 들기 위한 마음가짐, 인간관계, 일하는 법, 식단관리, 운동법 등의 생활방식을 더 의미 있고 즐겁게 살기 위한 이키가이의 10가지 규칙이다.

1. 늘 활동하고 자신의 일을 계속한다.

2. 여유를 갖는다.

3.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

4. 주변을 좋은 친구들로 채운다.

5. 식단과 운동으로 몸을 관리한다.

6. 늘 미소를 짓는다.

7. 자연과 교감한다.

8.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9.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산다.

10. 마지막으로 나만의 이키가이를 따른다.

정말 인생의 진면모만 모아놓은 최고 인생 관리법이다.

세계 평균 나이 115세까지 건강하게 살아낸 사람들이 직접 살아온 생활방식이기 때문에 바로 그 자체가 그대로 삶속에 녹아낸 진리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독자는 자연스럽게 이 생활규칙대로 철저하게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모습으로 삶을 즐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 좋은 세상 건강을 바탕으로 즐기면서 최고의 삶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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