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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 유럽에서 찾은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의 조건
안철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안철수 저의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를 읽고
4월 15일 국민총선을 앞두고 정치판이 매우 뜨겁다.
특히 집권당과 야당 간의 치열한 싸움이 갈수록 맞불을 가하고 있다.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공천을 받기위하여 표심을 위한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
서로 흠집을 잡기 위한 여론전도 아주아주 많이 넘나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의 주인은 우리 주민이고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권력을 위한다든지 사익을 위하여 이용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특히 올해부터 선거연령이 18세까지 낮춰지면서 고등학교 3학년학생까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만큼 민주정치가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되어야 하고 그 첫 모습을 우리 처음 선거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번 총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지금 각 정당들이 정비를 하면서 각 후보자를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발 주민의 당당한 대표로서 일할 수 있는 후보자들을 선정해주었으면 한다.
이 대표들이 국회에 들어가 결국 국민의 대표로써 우리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 저자는 그 동안 의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벤처 기업 CEO, 대학 교수로서 항상 앞서가는 모습으로 노력해왔다.
그리고 정치까지 진출하여 제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6년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정치까지 진출하여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왔다.
2018년 9월부터는 독일 뮌헨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방문 학자로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2019년 10월 미국 스탠포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 학자로 연구를 이어 갔다.
이런 과정 속에서 꾸준히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저술을 통하여 자신의 삶과 기업에 대한 철학, 그리고 위기 앞에 선 한국사회와 글로벌 시대에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자세와 극복하기 위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그리고 2018년 9월부터는 독일 뮌헨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방문 학자로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작년 독일에서 낸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에서 마라톤 완주 이야기를 통해 여러 교훈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 책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비전으로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꼽는다.
유럽에는 다양성의 측면에서 우리가 배웠으면 하는 전략과 기술, 철학과 마인드를 가진 나라들이 많다.
저자가 평소 사회 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 문제가 있으면 유럽 어디든 달려가 현장을 직접 보고 전문가와 만나 해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저자가 방문한 14국 중 책에는 5개 나라가 소개된다.
즉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이다.
나라별로 직접 찾아가본 장소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배운 것들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감과 함께 많은 시사점과 교훈으로 다가온다.
에스토니아의 투명성과 혁신, 스웨덴의 공동체 속의 작은 행복, 핀란드의 개방과 공유 정신, 프랑스의 실용적 중도정치의 개혁, 독일의 정직과 합리를 중요하게 다룬다.
이 책을 통해 총선거가 있는 2020년 새로운 시대를 대한민국이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는데 일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