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저의 『꿈이 있으면 늙지 않는다』 를 읽고

꿈이 있으면 늙지 않는다 - 평범한 시니어에서 잘나가는 CEO로 성장하는 25가지 비즈니스 법칙
김영한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18년 11월

김영한 저의 『꿈이 있으면 늙지 않는다』 를 읽고

우선 제목부터가 마음으로 콱 다가온다.

나름대로 확실한 큰 꿈을 갖고 있다면 늙지 않는다는 말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생활에서 강조해오던 나름의 가치관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육십 대 중반에 들어섰다.

그 동안은 주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를 해왔는데 이제는 퇴직을 하고 나서 내 자신 스스로가 뭔가를 준비해야 할 당사자가 되었다.

그래서 나름 준비기간이랄까 그간 부지런히 여러 책들도 보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고, 명강사나 실제 체험인의 강의도 들으면서 인생 후반부의 꿈을 만들어보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런 과정에 이 의미 깊은 책을 만나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진정으로 나이와 자신이 갖고 있는 편견에 전혀 얽매이지 않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시니어 스타트업의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 마케팅 책임자, 컨설팅회사 대표, 교수, 작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저자가 64세에 제주도에 내려가 커피나무를 심고, 커피 와인과 코냑을 만들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 추진력과 비즈니스 법칙을 이 책에 담았다.

진정 대단한 열정과 지독한 도전의 시니어 모습이다.

64세라고 하면 결코 쉽지 않을 용기를 보이면서 품었던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과정들은 그 자체가 바로 우리 같은 육십 대들에게 그대로 살아있는 교훈이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성공적으로 이룬 것은 아니다.

웨딩 사업이나 카페 사업이 실패로 이어진다.

많은 경우 이렇게 되면 솔직히 머나먼 객지에서 다시 일어서기 쉽지 않지만 저자는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실패한 카페 사업에서 커피나무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왜 우리는 외국산 원두만을 받아 사용해야 할까?'로..,

그리고 그 질문이 원두나무를 심어 원두를 재배하고 그것을 가지고 술을 담그고 그것을 상품화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만들어 낸다.

우리만이 갖는 제주산 커피 와인과 코냑 이다.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 일인가!

바로 우리 저자가 직접 노력하여 창업하여 만들어 낸 상품들이다.

책을 읽고 나서 마음이 정말 뿌듯함을 느꼈다.

아니 자랑스러웠다.

그러면서 내 자신도 더욱 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나름대로 각자 큰 꿈을 갖고서 저자와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남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든지 새롭게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으면 한다.

미래가 불안하다고 한다.

걱정만 한다고 절대 해결될 수가 없다.

바로 이럴수록 오히려 행동으로 옮겨야만 한다.

꿈을 갖고서 바로 행동으로 과감하게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 내기를 기원 해본다.

책 말미에는 부록으로 CEO로 성장하는 25가지 비즈니스 법칙에 대해 저자가 말해주고 있다. 진정으로 새겨들을 만 할 내용들이다.

잘 활용하여 적극적, 긍정적, 능동적으로 생활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준비했으면 좋겠다.

좋은 꿈을 갖고 힘차게 도전해나가는 활력 넘치는 생활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