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적절할 때 만나는,위로를 받는 책을 만나는 것도 복이다 싶다.내게 무해한 것이라 그런걸까.
이 소설을 읽고 누군가 떠오르는게 전적으로 내 사정이라고 하셨는데,기타 배경이 Fact기반이어서,나만의 사정은 아닌듯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상식적으로‘ 사고하고 늘 ‘좋은 쪽으로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 토양으로 자라나는 악의 세력들.소멸되지도 않고,보통 사람들도 그 경계선 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게 씁쓸한 거죠.
끝이 아니었어.이러면 완결이라고 하면 안되는거 아녀요?21세기 소년 상,하 기다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