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김철호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모두 알게모르게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서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금전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자신의 목표를 나름대로 설정하고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끔은 이런 장기전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단기전에 부딪히는 경우도 꽤 많다.
이른바 협상과 전략이 필요한 순간이라고나 할까!
상대방과 의견이 맞지않아서 사소한 말다툼을 할 수도 있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첨예하게 대립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연봉협상같이 인사담당자와 단독 면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 진땀을 흘릴수도 있고 배우자간에 말다툼이 있을수도 있다.
 
이렇게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의 결과를 얻어내지만 특정 사람은 탁월한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는 이런 후자를 협상가라고 부르곤 한다.
협상가는 비단 영화에서만 보는 범죄인과의 협상을 유도하는 살마을 뜻하는 것만은 아니다.
넓은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협상가가 되어야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이것이 바로 협상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은 이런 협상가가 될 수 잇는 방안들에 대한 설명들을 해주고 있다.
읽고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이미 끄덕끄덕 하고 있을 정도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저자와 테이블에 마주하게 된다면 정말 내가 100% 지게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이끄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이 기술들을 내가 진짜 써먹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같은 상황이 오리라는 보장도 없고 또 말주변도 약해서 막혀버리는 경우도 많을 테니까!
그렇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유리한 고점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키워드를 얻었다고 생각하니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오바마도 유명한 연설가라고 한다.
그랬기 때문에 흑인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면서까지 미국인의 마음을 두번이나 훔쳤던 것이 아닐까!
그가 매케인과 함께 벌인 연설들을 분석하면서 왜 그가 미국인들의 표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가끔은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일수도 있다.
특히 가족과의 관계가 그렇다고 한다.
가끔은 이기는 것과 지는것에 초점을 두지 말고 서로의 화합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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