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 우울한 나를 버리고 행복한 나를 발견하는 심리학
유영희 외 지음, 유영희 옮김 / 책비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우울한날 밖에 나가면 나만 빼고 세상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것 같은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힘들도 아픈데 다른 사람들은 히히호호 하면서 웃으면서 지나가고 세상이 영화처럼 페이드아웃 되면서 나만 남겨진 기분!

이런 기분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쩌다 하루 이러면 그날은 우울한 날이었다고 넘겨버리면 되겠지만 이런 날이 대부분이라면, 혹은 이런 우울감을 극심하게 느낀다면 컨설팅을 받아보거나 정신과를 찾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정신과를 간다는 것은 매우 용기있는 일이다.

사실 대부분 몸이 아프면 병원을 자연스럽게 찾아가지만 정신이 아프다고 정신과를 가면 미친사람 취급을 하거나 정말 극도의 정신분열 같은 병을 앓고있다고 생각하거나 의지박약 정도로 치부하기 때문에 특히나 우리나라는 이런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이 책은 심리치료사에게 상담비를 지불하지 않고 혹은 정신과라는 이런 부담스러운 문을 열기 전 스스로 자신의 점검하고 우울감을 낮춰주면서 자존감을 높혀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책이다.

당신이 잘못하지 않은 일도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면서 우울해하는 당신에게!

부정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는 당신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차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우선 부정적인 습관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부정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인정하고 제거하기위해서 노력하면 된다.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설사 자신이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고 자기비하를 그만하고 자신에게 가장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일은 멈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기스스로 결론짓고 단정하는 태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은 꺠알팁들과 함께 실제 사례도 포함하고 있어서 이런 우울감 초기의 분들께 좋은 팁을 제시해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좀 더 긍정 에너지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세상은 나마 불행하거나 다른 사람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도 행복할 수 있고 모두 잘 살수있다는 것이 바로 생각의 전환의 첫번째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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