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이란 무엇인가 - 스탠포드대학교 25년 연속 전설의 명강의
제임스 L. 애덤스 지음, 김고명 옮김 / 파이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제품의 홍수속에서 살고있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10원짜리 물건부터 몇억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셀수없을 뿐더라 가지수도 무한하다.

한종류의 물건이라고 하더라도 마트만 가더라도 너무 많은 종류때문에 몇십분씩 고민하는 경험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같은듯 하면서도 모두 다르고 다른듯하면서도 비슷한 제품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을 흔드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업들은 그 무엇을 찾기위해서 수많은 돈을 들이고 있고 고객들은 알게모르게 그 무언가에 현혹되서 제품을 좋아하기도하고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건을 사랑한다는게 우수울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렇게 표현하고있다!)

 

이 책은 제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A부터 Z까지 꽤 소상한 분석을 하고있다.

교양도서로는 특이하게도 제품이라는 소재를 잡고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제품은 품질을 의미하고 있다.

자급자족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누군가가 만든 제품을 사용하면서 살아가야 하고 그 속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기를 원한다.

이 책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좋은 제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과 고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제품의 질이라는 것 자체가 "개념"적인 말이고 피부와 와닿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질을 정의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사전적 정의가 실생활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다.

누구에게 무엇에게 언제 어디서 좋은 것이 무엇인가 좋은것은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는 질문이 꼬리를 물고 늘어날 것이다.

저자는 좋은 제품과 나쁜제품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여러기업을 컨설팅하면서 품질에 관한 문제를 연구해왔다.

그의 결론은 사람들이 품질 문제를 생각할 때 나무는 보더라도 숲은 보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 책은 따라서 우리같은 사람들이 품질을 논할 때 조금 더 잘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일차 목표라고 한다.

 

모든 제품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대명제에서 시작하는 이 책처럼 이 책을 통해서 생산자는 좀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그 좋은 제품을 선택해서 구매하는 안목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의 소비 품격은 조금 더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나에게 좋은 품질은 글로벌 적으로도 좋은 품질을 가진 물건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물건은 전세계 인에게 사랑받는 물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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