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바이블 - 대한민국 대표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이 제안하는 완벽 연애를 위한 A TO Z
송창민 지음 / 해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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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할때만해도 연애에 공식이 어디있어? 라는 생각으로 연애 바이블이라는 책 제목 자체를 조금 가볍게 여겼었다.

내가 마침 요즘 연애에 심한 실패를 겪고 있는 중이고, 연애에 대한 불신이 가득차 있는 시기여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이 책을 처음 펴서 읽으면서부터 맞어맞어~를 연발하면서 이남자, 대단해보였다.

 

저자가 남자여서 그런지, 아니면 연애를 리드하는 사람이 남자인 경우가 많아서인지 모르겠으나 이 책은 남자들에게 훨씬 유리한 책으로 보여진다.

그렇다고 여자는 읽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여자도 적절한 호응과 상대방을 무안주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get하는 스킬까지 무엇하나 빠질 것 없는 주옥같은 스킬들이 담겨있다.

 

저자는 사랑을 공식으로 만들었다.

 

L = H(M+C)+D 라고 말이다

L은 사랑(Love)이다, H는 진심(Heart)이고, M은 방법(Method), C는 용기(Courage), 그리고 D는 자아발전(Development)이다.

사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방법을 터득하고 용기를 가지며, 자아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면 된다.

위 공식의 계산값이 클수록 연애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단 진심이 없다면 자아발전을 제외한 모든 값은 제로가 된다.

따라서 사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진심, 내가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자건 남자건 연애를 시작할때는 조심스럽다.

채일까봐 무서운것도 사실이고 누군가는 용기를 내서 다가가야 관계라는 것이 형성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무서우면서도 쉬운 이 관계형성을 위한 팁을 이 책은 전하고 있다.

그냥 팁이 아니라 깨알팁이다.

 

실제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작업 멘트'들이 주옥같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 책을 읽고 이렇게 접근한다면 넘어가지 않을 여자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한국에 너무 많은 바람둥이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을까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여자들이 바람둥이에게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여자를 이해하는 '노력'을 바람둥이들이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연애의 고수가 되고싶은가?

이 책이 그 교두보 역할을 단단히 해주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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