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본 - 1% vs 99% 누가 양극화를 만드는가
KBS <사회적 자본>제작팀 지음 / 문예춘추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KBS에서 방영된 총 3부작, 소셜 디자인 프로젝트 "사회적 자본" -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이 원작이 되어서 좀 더 나은 한국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회적 자본은 일종의 도덕적 개념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의식을 가지고 서로 더불어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들이 모여서 사회를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발상이다.

 

어떻게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맞지 않는 개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력한만큼 벌고 돈 있는 사람은 쓰고 돈 없는 사람은 없이사는 다소 삭막한 개념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두가 잘먹고 잘살아보자는 사회주의의 이념을 첨가한 것이 바로 사회적 자본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나온 것 같다.

사실 사회주의가 참 이념적으로는 완벽하다.

모두가 잘먹고 잘사는 평등한 세상, 유토피아적 발상이지만 실제로 북한만 보더라도 기득권은 잘살고 일반 백성은 똑같이 못사는 곳이 바로 사회주의이다.

따라서 세계는 현재 자본주의로 갈수밖에 없지만 여기서도 빈부의 양극화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부의 대물림, 잘사는 사람은 계속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계속 못살 수 밖에 없는 사회적 모순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이념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이 책은 사회의 앞날을 위해서는 신뢰, 소통, 협력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모두 도덕적인 문제이고 누구나 알고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

다른 사람의 눈이 있으면 잘 지키는 문제라도 나 혼자 있을때는 넘어가거나 무시하는 행동들!

이런 모순된 행동이 바르게 교정될 수록 사회적 자본은 쌓이는 것이고 그 나라, 즉 우리나라는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고 있는 사회적 자본의 핵심이다.

 

성장만 강조하면서 살아가다보니 어느순간 성장에 뒤쳐진 도태된 사람들이 생기고 그들도 함께 끌어안고 가기에는 꼭 필요하게된 개념이 바로 사회적 자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령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을 내면서 아깝다고 발을 동동구르는 모습을 보면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성숙한 사회로 가기위한 필수조건이지만 순탄할수만은 없는 사회적 자본..

나부터 그런 인품을 갖추고 있는지 반문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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