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초, 생각뒤집기 -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광고 속 인생 처방전
권덕형 지음 / 샘터사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오랫만에 정말 사람냄새나면서 재미있는 책을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읽는내내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읽고나서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보고 광고쟁이(?) 이야기이고 책 제목부터 사진과 함께 15초 생각뒤집기라는 제목때문에..
저 책 표지처럼 조금 특이한 사진 광고들을 보여주고 이 광고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라는 식의 질문을 던진다던지 조금 더 유연한 사고를 위해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내용이 들어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의외로 따뜻한 광고쟁이가 살아가는 자신의 삶의 방식, 그리고 광고쟁이들이 실제로 겪는 일들의 에피소드를 묶으면서 광고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현실이라고해서 뭐 비참하거나 열악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물론 열악하다면 열악할 수 있다.. 새벽까지 일하고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요구받으니까) 이런 삶이 광고인의 삶이라는 것을 여과없이 보여줌으로서 만일 고아고계에 입사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그들의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이 동영상이 안된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다.
물론 특정 광고를 설명하면서 연상되도록 자세히 묘사하고 설명해주면서 기발한 장면들을 알려주고 그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것이다라는 부분은 많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특히 광고의 세계에서 동영상이 되어서 보여준다면 그보다 와닿는 것도 없으리라!
이런 한계를 가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만났지만 그래도 책의 내용이라던지 저자의 말솜씨를 보면서 이 책의 선택은 참 잘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얻은 가장 큰 점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때는 어느정도의 희생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단 광고계 뿐만 아니라 자면서도 이 한마디면 벌떡 일어날 수 있는 자신과 맞는 일을 찾는다면 야근도 괴롭지만은 않을지도 모른다.
이런 일을 찾는 것이 학생때 이루어져서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게 인생을 가장 보람있게 살 수 있는 Key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광고계 입문을 꿈꾸는 분들은 시간내셔서 한번 읽어보면 그 세계를 들여다보는 좋은 나침반이 되리라고 여겨진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