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패닉'이다. 기본적 가치가 무시되는 시장에서는 차트가지고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기술적 분석이 더 먹히는 시장 같다. 장이 좀 잠잠해지나 했더니 또 무지막지하게 몰아치고 있는 오늘 이 책은 나의 좋은 벗이 되어주었다. 엘리어트 파동~ 증권을 공부해보신 분들이라면 너무나 낫익은 이름일 것이다. 그러나 그 태생적 한계때문에 (그 파동을 추후에 알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과 함께 그 파동의 중간에서는 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는 점) 실제 매매에서 이용해본적은 많지 않다. 파동은 동인파동과 조정파동으로 나뉘고 동인파동은 5파 패턴을 보이고, 조정파동은 3파 패턴을 보인다. 조정파동은 동인파동의 추세를 되돌리는데 부분적 수준에 그치고 방향을 완전히 꺽지는 못한다. 엘리어트 파동은 완전한 주기는 5파로 구성되는 상승 국면과 3파로 구성되는 조정국면으로 나눠진다. 그러나 크게 보면 복합구성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매매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책은 단지 파동이론만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장을 보는 다른 접근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모두 타이밍에 관한 분석들이 많아서 주식의 가치를 연구하는 분들께는 어울리지 않는 방법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가끔은 머리보다는 동물적 감각이 맞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지금 시장이 그런 국면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술적 분석을 좀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 특히 파동과 주기에 관한 의문이 있으신 분들은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주식으로 잃은 많은 것들을 조금이나마 만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