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개인보다는 단체의 힘에 관한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공동체에 대한 교육을 받고 단체와 단결력에 대한 중요성을 수업을 통해서 체득한다. 그래서일까.. 어느순간부터 국가도 단결력에 대한 고민을 했나보다. 한 국가가 아닌 여러국가가 모일때 더 강력한 힘이 나타난다는 것에 대한 고찰 말이다. 대규모 경제통합협정으로 NAFTA 와 EC 같은 경제통합에 이어서 최근 EU같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까지 통일하고 통화단위까지 통일하는 강력한 대규모 연합으로 세계 경제가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도 이런 서방국의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좀 더 큰 아시아가 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시아는 지역적 문제와 딱히 주체가 될 나라가 마땅치 않다는 점, 그리고 과거 역사를 볼때 그 결과물이 쉽게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하나의 큰 나라가 된다는 것, 이것은 실로 엄청난 파워가 될 수 있다. 최근 경제위기때 그리스의 위기도 EU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우리나라도 IMF 위기를 겪을 때, 이런 조직에 속해 있었다면 우리나라 통화가 한달만에 반토막 나는 등의 급변화는 겪지 않고 더 smooth하게 안정화될 수 있었을지 모른다. 이런 경제굴곡의 안전판이 되는 것이 통합화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물론 경제통합화는 득과 실을 함께 가져올 것이다. 도움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도움을 줘야할 상황도 함께 올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경제 통합을 이루는데 있어서 아시아도 힘을 합치지 않으면 더욱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데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