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품격
러우위리에 지음, 황종원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어쩌면 중국의 역사, 중국의 전통 정도로 이야기되어도 될 법한 책이다.

그러나 자신의 역사를 존중하고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중국의 품격이라는 이름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 대표 호텔에서 한복출입을 거부했다고 해서 말들이 많은데 이 사태를 비꼬기라도 하듯이 중국의 품격이라는 책을 만나고보니 우리나라가 한없이 작아보인다.

 

어쨌거나 이 책은 중국의 시작과 현재의 중국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 책이다.

대부분 중국이라는 나라의 현재 빛나는 경제성장에 관해서만 말하고 있는 책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중국은 과거가 더 화려했던 나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로서 비옥한 영토와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었고 최근 수천년동안에도 우리나라와 일본을 속국으로 삼으면서 지낼만큼 역사가 화려했으니까 말이다.

 

이러한 자부심으로 자신의 전통을 품격이라고 말하는 중국이 당당해보이고 멋있어 보인다.

이런 점은 우리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크게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반부에는 중국의 과거이다.

중국은 어떻게 지금의 역사를 이루어왔는지에 대한 고찰이 이어진다.

그 중심에는 유교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있다.

 

그리고 도가와 불교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기초사상은 바뀌어가면서도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색깔은 계속 유지한 것 같다.

중국의 예술과 문화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겠지만 지금의 중국을 속깊이 알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중국의 근간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의 '품격' 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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