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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
위르겐 슈미더 지음, 장혜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무수히 많은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간다.
혹시 나는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지만 상사이기에 억지미소를 보이고, 재미없는 이야기에도 웃어주는 이런 '사회적' 행동이 모두 거짓말이라면?
이래도 당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인가?
통계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200번씩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4~5분마다 한번씩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남을 속이는 거짓말보다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아이러니하지만 우리는 어릴때 그토록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배우면서 자라왔다.
교과서에도 그렇게 말하고 있고 부모님과 선생님 모두 거짓말을 좋지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손은 거짓말을 장려하고 있다.
그리고 그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 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저자는 이런 거짓말까지 모두 하지 않는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무려 40일 동안이나!
그리고 그에게 일어나는 현상들을 책으로 써서 우리가 읽게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너무 궁금하지 않은가?
저자는 거짓말이 옳다 그르다는 이분법적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일들을 풀어내면서 우리에게 판단을 맡기고 있다.
저자가 내린 결론은 거짓말은 필요악이라는 것이다.
선의의 거짓말이 하고있는 역할을 무시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거짓말을 하더라도 진실이 담긴 거짓말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거짓말과 진실이 다소 상반되게 보일 수 있겠으나 결국 크게 보면 같은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실험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