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드 라이징
롭 살코위츠 지음, 황희창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심플했다.

 

[중국은 이미 늙었다!] 라는 말이었다.

 

중국은 자타공인 미국을 대신할 새로운 세계의 강자로 인식되고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젊은 피를 상징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도 점점 중국에 의존하는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중국역시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마당에 중국은 이미 늙었다니 아이러니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로 중국은 계속 성장을 하고는 있지만 절대 젊은 나라는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반론이다.

중국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한자녀 정책을 쓰고있다.

자고로 나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사실 지금의 중국을 있게 한 것도 값싼 노동력이다) 한자녀 정책으로 중국의 노동인구는 2016년을 기점으로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서 인도는 계속 젊음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은 사회층보다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큰 사회문제를 겪을 수 있음을 경고한다.

 

두번째로 중국은 소셜 테크놀로지가 발전할 수 없다고 한다.

아직도 사회주의의 피가 흐르고 있는 중국은 정부의 심한 검열로 인해서 언론의 자유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혁신이 일어나기 힘들다.

 

세번째로 중국에는 기업은 있어도 기업가 정신은 없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곧 기업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들은 정부 눈치를 보느라고 제대로된 경영활동을 하기 힘들다고 한다.

정부의 입맛에 맞는 정책만 펴다보면 다른 나라와 동일한 잣대의 성장을 이루기 힘들 수 있다.

 

끝으로 중국은 이미 컸다는 것이다.

중국의 성장은 이미 이루어졌고 미국 보다 한단계 아래인 경제대국으로의 성장이 샛별로 볼 수는 없다는 논리이다.

이미 자란 나라에게 남은 것은 내리막길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나라들이 앞으로의 세계를 이끌 것인가?

 

이 책은 그 나라들을 영월드라고 총칭하면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아프리카부터 브라질까지 우리가 아는 많은 신흥국들에 대한 가능성과 비젼을 말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웃나라 중국이 잘되면 콩고물이 떨어질게 더 많은데 저자의 말대로 흘러간다면 우리나라도 혜택에서 빗겨나가는 것이 되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는 하다.

그러나 저자의 논리가 꽤 근거가 있기 때문에 그냥 덮기에도 찜찜하다.

 

중국 이외의 영월드가 있음을 믿고 계신 분들께는 좋은 힘이 되어줄 책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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