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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1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설계하는 분위기가 퍼져나가고 있다.
나의 한해도 중요하고 나의 내년도 당연히 소중한 것이겠지만 한국의 올해와 내년은 어떻게 변화할지도 궁금한 일일 것이다.
이 책은 한국의 2010년을 closing하고 2011년을 조감해보는 책이다.
출판사에는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나는 이 책이 수년간 나오고 있던 책이었던 사실을 몰랐다.
출판사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2007~2011에 이르기까지 매년 책을 펴내고 있었다.
저자는 이 책처럼 시기가 정해져 있는 책은 써내기가 더 어렵다고 회고하고 있다.
하여튼 2010년은 한마디로 선방했다고 평가내렸다.
세계시장 폭락을 견디고 한국은 비교적 선방했다.
G20개최까지 하면서 한국의 위상은 비교적 상승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11년은 두마리의 토끼 (Two Rabbit)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를 원하고 기업은 그 Needs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지만 파워풀한 기능을 원하고,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우수해야 한다.
오죽하면 이상형에서조차 청순한 얼굴이지만 볼륨있는 몸매를 원하는 이중적 사고를 하고 있을까!
극히 상반되지만 진심으로 그런 제품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몇몇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라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2010년을 강타한 스마트폰 열풍도 가만히 보면 크게 벗어나는 틀은 아니다.
작지만 파워풀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예쁘지만 기능도 많다.
아이폰 같은 상품을 본다면 이제 소비자는 개념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 만들면 팔린다는 생각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Needs를 정확히 찝어내서 만들어야 팔리는 것이다.
가격은 그 이후의 문제이다.
'저것'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싶은 물건이 나오면 소비자는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것을 우리는 수차례 목격했다.
2011년은 여러가지 트렌드가 또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이다.
내가 서평에 적은 트렌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물론 내가 가장 공감가는 부분을 적기는 했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독자들은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