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 - "상상조차 못한 것을 디자인하고 창조하라."
하르트무트 에슬링거 지음, 강지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최고가 되고싶다면 애플이 아니라 프로그에 주목하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루이뷔통, 소니, 아디다스 등 성공한 기업의 중심에 프로그의 전략이 있었다.

 

다소 도발적인 문구였다.

애플은 알겠는데 프로그는 뭐지?

그리고 프로그라는 회사가 뭐길래 이렇게 많은 기업들의 성공에 자신들이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이 책을 선택한 대부분의 독자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서 읽기 시작했을 것이다.

 

예상하셨겠지만 프로그는 디자인 회사이다.

프로그의 에슬링거는 프로그 디자인 중심 전략으로 프로그란 회사를 세계를 이끄는 대표적 디자인 회사로 발전시켰다.

애플의 스노우 화이트 디자인언어는 지금의 애플을 있게해준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되었는데 (타임의 올해의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러한 디자인 언어 탄생의 중심에 프로그가 있었다는 사실은 아마 아무도 몰랐을 것 같다.

애플과의 이런 인연 때문인지, 아니면 애플이 가장 강력한 기업 중 하나인지 이 책은 애플에 대한 내용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뭐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점은 오케이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저자는 창의력에서 그 답을 얻고자 했다.

당연히 디자인을 하려고 하면 창의력이 필요할 것이고 또 어떻게 창의력을 얻고자 하느냐에 대한 질문은 Blank이다.

아마 이것이 그들의 밥줄이니까 알려주고 싶지는 않겠지 ㅋㅋ

 

저자는 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내용은 많은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조직의 발전은 숨낳은 대중보다는 한 사람의 리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식 발상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효율적이지만 다소 공감은 안되는, 그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같다.

 

저자는 향후 획기적인 디자인을 위한 열쇠는 바로 오늘에 있음을 강조한다.

오늘을 충분히 즐기고 사랑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면 바로 찬란한 내일이 펼쳐질 것을 믿는다.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산업쪽에서 일할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이나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디자인 회사에 대한 간접경험을 원하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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