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킹핀 - 최고의 프로만 아는 성과 창출의 비밀
전옥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나는 어릴때 맹수를 좋아했다.
잔인해보일지 모르지만 기린같이 덩치가 큰 동물을 먹잇감으로 삼는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목을 한번 물면 놓아주지 않고 숨통을 끊어놓는 모습이 숨막히게 멋있었다.
바로 상대방의 약점을 알고 그 약점을 이용해 자신이 그 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은 아마 킹핀을 알아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사자는 태어나면서 그 킹핀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고 따라서 그 킹핀을 가지지 못한 나같은 범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생활에서도 이런 킹핀의 법칙은 여과없이 적용된다.
가령 이제 사회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아니, 물론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보다야 낫겠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과 성과를 내는 사람 중에서는 성과를 내는 사람을 더 선호한다.
누구는 밤새 야근을 하고 프로젝트 완료를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그저그런 결과를 가져오고 성공을 가져가는 사람은 칼퇴를 하던 다른 사람이라면!
둘의 차이는 무엇이었고 노력했던 사람의 패인은 무엇일까?
바로 이것이 킹핀이라는 것이다.
하수구가 꽉 막혀있다고 하자.
물론 그 하수구를 막아놓았는데는 많은 오염물질들이 일조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하나를 치우면 꽉 막혀있던 하수구는 뚫리기 마련이다.
작은 한 덩어리가 전체의 소통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경험은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다.
그 작은 키가 킹핀이다.
이제 킹핀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킹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어떻게 킹핀을 찾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과물이 담겨져있다.
내가 보기에 결국 킹핀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느냐 아니냐가 바로 성공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책의 저자는 이기는 습관을 써서 대히트를 친 전옥표씨로 이기는 습관에 이은 새로운 도전이 바로 이책, 킹핀이다.
두권의 책을 모두 읽어본 나로서는 킹핀을 훨씬 재미있게 읽었다.
이기는 습관은 조금 딱딱한 면이 많았는데 킹핀은 훨씬 부드럽게 읽히는 느낌이었다.
당신만의 킹핀을 잡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과 함께 성공을 향한 킹핀을 잡아보시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