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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미국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대에서 20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로 꼽힌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내용이다.
정의는 무엇인가?
하버드생들은 어떤 정의를 듣고 배우고 사회로 나오고 있을까?
아마 오바마도 이 강의를 들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의는 도덕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정의와 법은 다르다.
법은 지키지 않았을 경우 벌을 받겠지만, 도덕과 정의의 경우는 그저 도덕적이지 못하다더니 정의롭지 못하다는 식의 비난을 받고 끝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더 알아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남들이 어떤 것이라고 딱 알려주지 않으니까 말이다.
따라서 어떤 것인지 알아가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부분이고 이 책은 훌륭한 교양강좌가 되어주리라고 믿는다.
평등과 자격 등 많은 말들이 있었찌만 나는 서로에게 지는 의무에 대한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다.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강제지배당한 경험이 있는 나라이다.
그런데 일본은 위안부등의 문제를 발뺌하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받고 있다.
사실 우리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친구사이에도 이런 말을 하기 쉽지 않은데 한 나라의 수장이 국가적 차원에서 나라를 대표해 미안하다고 말하기는 더욱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독일은 나치에 대한 사죄를 했고 미국도 노예제에 대한 반성을 하고있다.
사실 사과는 손해배상이나 금전지원도 그 방법이 되겠지만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일본을 계속 비난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서로에게 진 의무, 즉 마음의 빚을 덜어주는 것도 정의를 실현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뜬구름잡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것이 바로 정의이다.
정의라는 단어 자체가 추상적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라고 쉽게 정의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이 책도 나온 것이 아닌가?
당신이 정의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해왔던 모든 부분들을 이 책은 한번쯤 touch하고 넘어갈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에 좀 더 깊이있는 견해를 제시할 것이다.
하버드생의 명강의를 책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차피 영어가 짧아서 힘들었겠죠?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