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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경제학 - '짬짜면' 같은 경제입문서
오형규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표지에는 '짬짜면'같은 경제입문서라고 쓰여있다.
적어도 짬짜면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제입문서는 확실한 것 같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는 ^^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경제서라고하면 다들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고정관념을 한방에 훅~!하고 날려버려준다.
왜냐하면 일상에서 쉽게 고민하고 겪고, 또 그때 선택하는 방식을 경제학적으로 설명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결정한 하나하나의 일들이 사실 따지고보면 지극히 경제학적인 결정이었다면?
나는 몰랐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바로 그것이 경제의 원리이고 결국 그런 원리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제학을 우리가 알고 살아간다면 더욱 경제학도로서의 길을 걷게되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런 Needs를 꼭 집어서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그럼 이 책의 일각이지만, 나에게 큰 공감을 가져다 준 머피의 법칙을 알아보자.
머피의 법칙은 누구나 알겠지만 나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는 것이다 ㅠㅠ
반대로 샐리의 법칙은 나에게 좋은 일들이 연속적으로 생기는 것을 말한다.
당신에게는 머피의 법칙이 잘 적용되는가 샐리의 법칙이 잘 일어나는가?
아마 모두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자신에게 좋은 일이나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일은 자주 잊어버린다.
따라서 같은 확률로 머피와 샐리의 법칙이 적용되었다고 하더라도 머피의 법칙만 기억하는 것이다.
남들은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유독 당신에게만 나쁜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지는가?
예를들어 비싼 물건은 자주 깨지고 부러뜨린다.
싼 물건은 떨어뜨려도 (플라스틱 등) 깨지지 않아서 그냥 잊어버리지만, 비싼 도자기류는 떨어뜨리면 깨지고 또 치우기도 힘들기 때문에 계속 기억하고 가슴아파하면서 머피의 법칙이 성립했다고 믿어버리는 것이다.
사실 럭키가이라고 자신을 믿게 만든다면 당신에게도 머피의 법칙만큼 샐리의 법칙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기를~!
이런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을 이 책에서 상세히 경제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조금 쉽게 경제에 다가가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