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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 - 1등 기업의 특별한 지식 습관
노나카 이쿠지로, 김무겸 / 북스넛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창조적 루틴이라는 책의 제목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루틴하다 라는 단어를 흔히 지루하고 같은일이 반복되는 등의 부정적 의미로 알고있었다.
그런데 창조적인것은 왠지 산뜻하고 굉장히 positive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상반된 두 단어가 조합되어 있으니 신선하면서도 특이하다고 느껴졌다.
도대체 루틴한 negative한 것이 어떻게 positive하게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부분은 지식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두번째 파트가 바로 이 책의 백미인 기업들의 창조적 루틴 적용 방법에 대한 실례가 담겨져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기업들은 실로 듣기만해도 입이 벌어지는 소위 '성공한'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에게 있는 공통점을 찾아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생각만해도 두근거리지 않는가?
여러 기업들이 소개되었지만 나는 특히 혼다편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기업의 방향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기 떄문이다.
우선 혼다는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
증권업에 종사하다보니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한다.
즉, 사람이 가장 중요한 회사의 자산이다.
혼다는 제조업이라서 당연히 다른 가치가 최우선일줄 알았는데 직원을 귀하게 여긴다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
직원을 귀하게 여기어서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지면 당연히 회사의 제품이 향상되고, 그러면 고객도 그 회사 제품을 좋아하게되어 회사 매출도 올라가는~
그야말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자 성공 비법이다.
다른 기업들의 성공비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루틴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실 기업이 성공하려면 한순간의 로또로 커질수는 없다.
기업이야말로 뚝심을 가지고 루틴하게, 그러나 다른기업과는 다른 그 무엇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기업 성공의 핵심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루틴하다는 말, 그것도 창조적 루틴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성공비결을 알고 싶으신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단, 내용이 쉽고 재미있지는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