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부터 구미가 당기는 책이었다. 도대체 우아한 아이디어가 무엇이란 말인가? 또한 그 아이디어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한다는 것이지? 많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다소 도발적인 책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나비와 함께 매혹적인 보라색 컬러는 사람의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했다. In Pursuit of Elegance~! 엘레강스하면서~~ 라는 앙드레김 선생님의 말투를 떠올리면서 책장을 열었다. 이 책은 어떻게보면 장르가 없다. 우아한 아이디어가 무엇인가에 대한 무수히 많은 예를 들어준다. 그 내용이 이 책의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아쉽게도 이 짧은 서평을 통해서 우아한 아이디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내려줄수는 없다. 그저 이 책을 읽고나면 그 우아한 아이디어가 무엇인가에 대한 어렴풋한 와닿음이 있을 뿐이다. 그것이 이 책을 읽는 목적이기를 바란다. 우아함은 완벽함과는 다르다. 완벽함이 더이상 더할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이상 뺼 것이 없는 상태라고 생택쥐베리가 말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우아함은 빼기이다. 더하기보다는 삭제와 가까운 말이 우아함이다. 가장 쉽게 말하자면 동양의 미같다고 느껴졌다. 서양은 그림을 그릴때 화면을 모두 물감으로 칠한다고 한다. 완벽한 더하기 상태인 것이다. 그러나 동양은 여백의 미를 중시한다. 바로 빼기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아함에 더 가까운 상태인 것이다. 사람들은 한해를 시작하면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바쁘다. 그러나 작가는 해야할일보다 하지말아야 할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충고한다. 이것만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가짐도 새해에 가져보는 것이 얼마나 우아한 생각인가! 말이 조금 헤깔리고 잘 와닿지 않는다면~ 그러나 더 우아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