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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100대 여행지
팸 그라우트 지음, 김지영 옮김 / 북노마드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라는 말을 보고 그만 심장이 두근거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사실 하나만 가지고 별다른 의심없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다.
어쩌면 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란 말 한마디에 책을 선택했고, 조금은 성급했었던 것일지도 몰랐다.
풍부한 사진과 아름다운 풍경들, 그리고 형형색색 화려한 색채를 기대했던 나에게 돌아온 책은 그림이 단 한장도 없는 다소 딱딱해보이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실망감도 컸다.
이런책을 원한것이 아니었는데...라는 생각때문에 며칠동안은 책을 보지 않았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사진없이 여행을 하고싶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여행서에 사진이 없다?
얼핏들으면 고정관념을 깨는 이해할 수 없는 시도일지 모른다.
처음에 나도 그렇게 느꼈으니까!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이런 시도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이 책은 네가지 파트로 나눠서 여행의 의미를 설명한다.
첫번째는 예술여행, 두번쨰는 자원봉사여행, 세번째는 나를찾아 떠나는 여행, 끝으로 웰빙여행이 그것이다.
모두 테마가 있고 그 나름의 주제가 있지만 내게 가장 와닿았던 여행챕터는 두번째 자원봉사 여행이었다.
자원봉사와 여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주제인 '사랑'이라는 부분과 가장 일맥상통했기 때문이다.
여행은 흔히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을 위한 여행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해졌다.
가끔 연예인들이 최근의 경우 아이티 지진이나,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서 아이들을 위한 봉사하는 장면을 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때 가끔은 쇼잉을 한다고 느끼거나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을 하곤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도 하나의 여행이 될 수 있고, 그것을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만큼 힘들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얼마나 훈훈하고 예쁜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다시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정말 사랑스럽다.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아껴준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여행을 통해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보시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