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요즘 어떤 낙으로 살아가고 계신가요? 아침에 눈을떠서 회사를 가면서 나는 항상 무료신문에 기재되고 있는 만화의 뒷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으로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어제 어떤 내용으로 끝났는데 어서 지하철로가서 뒷 내용을 확인해야겠다~ 너무 재미있는 만화가 있으면 휴가인데도 일부러 내용을 놓치고싶지 않아서 신문을 가져오기도 했다. 물론 한참후에 인터넷으로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억울했지만... 하여간, 나는 요즘 신문 연재 만화를 보는 낙으로 하루를 조금 더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일까? 이 책은 국민일보의 인기칼럼인 김병종의 생명 이야기를 엮은 책이라고 한다. 내가 보던 신문이 아니었고 인기카럼은 어느정도 검증된 내용과 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책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조금은 후회가 밀려왔다. 아쉽게도 나는 신앙인이 아니다. 신앙과는 담을 쌓고 살고있다. 굳이 따지자면 나는 불교이기 때문에 예수에 대해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것 빼고는 거의 모른다. 크리스마스에 쉴 수 있어서 좋을 뿐, 기독교에 무지한 나로서는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점에서 이 책을 100% 이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은 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그림을 보고 느끼는데 초점을 두고 책을 읽었다. 그림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수묵화로 그려진 그림들은 매 칼럼마다 꼭 끼어있었다. 정말 숨막히게 아름답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보고있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림들이 즐비하게 있었기 때문에 그림을 본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묘미였다. 정말 기독교인 중에는 찬양에 talent 가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비록 나는 신앙인이 아니어서 내용을 fully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앙인들은 읽어보시면 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실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또한 비신앙인이라도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훑어보시면 좋은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