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飛上 - 태양을 향한 꿈과 열정의 도전
국가대표 스키 점프팀 지음, 박수경 정리 / 시공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영화 국가대표를 기억하는가?
그 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보실 것을 권한다.
영화를 보면서 하정우의 연기에도 감탄했지만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청년들의 열망과 그들의 스키점프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실제 그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영화보다 더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정말 놀랐던 사실은 국가대표 연봉이 360만원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월급을 잘못 읽은줄 알고 내 눈을 몇번이나 의심했다.
한달에 30만원이라니!
어디서 변변히 용돈도 하지못할 돈을 국가대표라는 사람들에게 지급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운동을 하겠는가?

후원없이는 살아날 수 없는 환경이다.
그래서 운동을 할때는 그렇게 온 몸과 경기장이 광고판이되는가보다.
이들은 운동만 할 수 있다면, 자신의 몸이나 주위가 광고장이 되는 것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사실 예전에는 그런 광고들을 보면 조금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지금은 그들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된다.
그나마 인기종목은 나을 것이다.
그러나 스키점프처럼 (나만해도 영화가 나오기 전에 이런 종목을 잘 알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비인기 종목은 후원을 얻기 더 어려울테니, 얼마나 열악한 환경이었는지는 상상에 맏기도록 하겠다.

따라서 운동을 하는 친구들에게는 경제위기는 또 하나의 위기가 된다.
스키점프 팀도 후원팀이던 쌍방울이 IMF때 도산을 하면서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계속 사랑하는 일을 하게 되었지만, 정말 이렇게 노력한다면 무엇을 하던지 한달에 30만원을 못벌겠는가!
그들은 돈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무상, 혹은 자신의 돈을 써가면서 하는 비인기종목 스타들이었다.

이들은 말한다.
0.0001%의 가능성만 있다면 도전하라고!
이들이 어떻게 메달을 딸 거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초등학생이 두려움과 무서움에 울음을 참아가면서 스키점프대에 섰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들은 묵묵히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그리고 끝내 성공을 이끌어 내었다.

우리가 하는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지금보다 한걸음만 더 노력하자.
이 책을 읽으면 아마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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