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의 스푼 - 맛있는 인생을 사는 스위트 가이의 푸드 다이어리
알렉스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아주 부드러운 이미지와 신애를 향한 다정함에 많은 여성들이 퐁당 빠져버린 그!

바로 알렉스의 책이다.

사실 나는 알렉스의 팬은 아니다. (안티도 아니지만)

그러나 알렉스의 스푼이라는 책은 끌렸다.

부드러운 남자가 쓴 요리와 관련된 책은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가 신애의 발을 닦아주는 모습이 가장 유명했었지만, 나는 그의 요리솜씨에 솔직히 놀랐기 때문이다.

다른 남성에 비해 훨씬 정갈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남이 해준 것 같지 않은 포스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처음에 있는 알렉스의 글을 읽고 가장 놀랐던 점은 그가 요리사를 꿈꾸었다는 사실이었다.

20살쯤 그는 요리사를 꿈꾸며 손이 부르트도록 쌀을 씻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어느정도 명성을 얻고 나서 요리와 관련된 책을 썼는지도 모르겠다.

 

스푼!

이것은 가장 보잘것 없는 것이면서도 가장 필수적인 요리재료이다.

스푼이 없이 어떻게 음식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음식을 맛볼 수 있으랴!

따라서 스푼, 즉 수저는 누구에게나 essential한 존재 정도로 표현해도 맞을 것이다.

 

지난번에도 이런 류의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은 자신의 인생과 함께 요리에 관한 내용이 함께 담겨있기 때문에 독자에게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준다.

팬으로서 만나는 그의 일생과 함께 여자로서 느낄 수 있는 요리책의 느낌까지 모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요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의 요리법을 배워보고 싶었다.

남자라서 그런지 조금은 간단한 요리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서 일반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알렉스가 외국여행에서 느끼고 맛본 음식들도 담겨있었다.

조금은 소탈한(?) 곳들이었다.

홍콩과 일본 같이 가까운 나라...

특히 나는 홍콩에서 살아봤기 때문에 그가 말하던 음식들을 더 잘 알 수 있었다.

정말 서민적이고 홍콩에 가면 수십번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을 다루고 있었다.

일본도 그러리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일본을 방문하면 그가 추천한 음식들을 맛봐야겠다.

 

그가 한국에서 좋아하는 음식점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었다.

전화번호까지 친절히 다 써있으니 관심있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보면 좋을 것이다.

특히 내가 가본 곳 중에서는 찰리 브라운 카페가 정말 예뻤다.

내가 간 곳은 서울대 점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홍대점이 소개되어있었다.

이 외에도 예쁜 곳이 많으니 데이트할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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