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환경교과서
클라우스 퇴퍼 외 지음, 박종대 외 옮김 / 사계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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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책 제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말 환경을 위한 책이었다. 그것도 교과서처럼 옳은 말로만 가득 채워져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진부하다거나 별 가치없는 내용이라고 넘어갈 수는 없었다.

예전에 공부할때는 교과서보다 참고서에 더 의존했고, 참고서가 더 낫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커서 생각하면 교과서가 정답이었다고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맛이 있다.

청소년이 아닌 어른이 읽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까지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물부터 한번도 본적 없었던 빙하까지 환경에 관한 모든 것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자원을 낭비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는지, 그리고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는 이러한 기본권이 없어서 고통받고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 주었다.

어쩌면 나도 이 책을 읽고 지금 이렇게 가슴아프지만 내일이면 또 까먹고 평소처럼 살아갈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지구와 환경에 관한 생각을 하고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짧은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은 그 자체가 아주 환경적(?)이다.

다른 책처럼 요란하거나 화려한 색채들을 사용하지 않았다.

잘은 모르겠지만 환경을 더럽히지 않은 듯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책의 구성도 단색으로 심플하다.

그러나 책의 주제와 어울렸고, 책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더 좋았다.

 

나는 청소년은 아니고,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누구에게나 선물해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꼭 환경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정말 누구나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만큼 지구가 더 가치로워 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버리는 삶을 버리고 나누는 삶을 나눈다면 우리 인생은 조금 더 풍요로워 질 것이다.

우리만 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까지 함께 써야 할 지구라면 나부터 아끼고 사랑해주자.

나중에 우리때문에 고통받는 후손들을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질테니까 말이다.

 

나부터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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