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20 대한민국 미래지도 - 유망 투자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리더스하우스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부터 강렬한 책이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알려준다고 하니 어찌 흥미롭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것도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말이다!

2010년은 바로 코앞인데, 어찌보면 향후 10년간 유망지역을 찝어준다고 하는 족집게 책인 셈이다.

책의 내용도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착실한 책이었다.

 

우선 이 책은 대한민국을 크게 서울, 수도권, 전국권으로 크게 나누어 놓았다.

아무래도 실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서울과 수도권에 대한 관심이 훨씬 높기 때문이리라!

따라서 서울과 수도권, 특히 서울부분에 이 책의 많은 양이 할애된다.

상세하고 논리적으로 말이다.

 

부동산 가격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덩치도 크고 경직성이란 것도 강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 흐름을 타거나 호재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보다 빨리 움직이는 것도 없다.

이 책은 바로 이런 흐름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현재 확정된 호재성 재료들을 한 눈에 지역별로 알 수 있게 주제별로 정리해 놓았다.

따라서 대한민국 전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지역별로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좋다.

마치 백과사전처럼 골라서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집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면서 똘똘한 집 한채를 가지는 일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같은 값이면, 아니 같은 위치면 어떤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준다.

직장과 같은 거리가 떨어져 있다면 호재성 재료가 있는 곳에 사는 것이 사는 재미와 함께 투자의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된 사실 하나는 돈은 지하철 9호선을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골든라인이라고 불리는 9호선은 아마도 큰 돈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잠재성이 높아 보인다.

앞으로 아파트나 상가의 가격은 9호선 라인을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였다.

 

사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이 해야한다.

남이 해 줄수도 없고 이 책에서 하라는 대로 하라고 할 수도 없다.

그러다가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모두 내가 지는데, 왜 선택은 남이 하게 내버려두는가?

당연히 모든 투자의 선택과 책임은 내 몫이다.

그러려면 많은 공부와 선행학습이 요구된다.

노력과 함께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 책은 노력에 대한 시간을 많이 아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는 알기 힘든 정보들을 상세하게 한자리에 써 놓았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하시거나 사업을 시작하려고 구상하시는 분들은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 재산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기 바란다.

대한민국 투자자들~!

파이팅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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