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내마음의 여행"이라는 방송을 알게 되었다.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40분에 kbs1에서 한다고 한다.. 이러니 내가 몰랐지 싶다. 일요일은 11시에 눈뜨기도 힘든 잠꾸러기이자 게으름뱅이인데.. 오전 8시도 안된 시간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알리가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꼭 이번주만이라도 일찍 일어나 방송을 챙겨보고 싶다. 그러면 이 책에서 느끼는 감동이 더 커질 것 같기 때문이다. 모처럼 오랫만에 정말 별 다섯개의 훈훈한 여행을 했다. 책이 너무너무 이뻤다... 책 넘어가는 사각사각 소리도 너무 좋았고, 종이질도 정말 훌륭했다. 거기다 또 한번 놀란것은 바로 가격! 자선사업하는 사람과 출판사가 만난 듯 했다. 이 책의 정가 12,000원의 50%는 더 받아도 될 만큼 책이 너무 예쁘다. 여유가 있다면 한권정도 더 사서 편지지로 써도 좋을 것 같다. 잘 모르는 사람이나 친한 친구에게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누구의 취향도 타지않을 정도로 정말 깔끔하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사진이 없으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 예쁜 사진 몇장 찍어보았다. 내가 해바라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인지 이 사진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너무너무 평온하고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꼭 이곳에 가보리라 마음먹었다. 가슴이 시리도록 아름답고, 미치도록 아름다웠다. 왠지 이 곳에 가면 정말 행복해 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 색인들도 이렇게 너무너무 이쁘게 되어있다. 볼때도 조심조심.. 지문이 묻을까봐 아까워지는 예쁜 책이다. 모든 사진이 아름답지만 내가 책을 다 올릴수는 없기에 아쉬움을 접고... 한 장만 더 올려야겠다 ^^ 이 사진은 외로워 보이는 나무이지만 꿎꿎해 보이는 모습이 참 좋다. 사진기가 별로 좋지 않아서 이정도로 밖에 색감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아쉽다.. 너무너무 좋은 사진이 많다. 꼭 한번 구매하셔서 읽어보아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 끝으로 나를 감동시킨 페이지는 노래추천이다. 영상포엠을 만들기 위해서 쓰인 무수히 많은 노래 중에서 음악 PD님께서 가장 마음에 드시는 12가지 곡을 알려주셨다. 몇곡 찾아서 들어봤는데 다들 너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지금도 그 노래를 들으면서 서평을 쓰고 있는데 정말 마음이 살찌는 기분.. 기술이 좋다면 노래도 함께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ㅠㅠ 잔잔한 노래를 좋아하신다면 후회없으리라 생각된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40분에 kbs1에서 방송한다고 한다. 저 처럼 늦잠꾸러기가 많으 것 같은데 이번에 함께 일찍일어나서 함께 보면 어떨까요?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레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ㅋㅋ 우리도 아침형인간이 되봅시다~! 이 프로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 앞으로 꼭 챙겨보는 애청자가 되겠습니다. 예쁜 사진과 예쁜 장소 더욱 많이 소개해주시고, 내마음의 여행 2, 3 도 계속 나오길 소망합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리고, 번창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