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는다는 것 - 나를 돕는 건‘오직 나 자신뿐이다!’
나다니엘 브랜든 지음, 홍현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나다니엘 브랜든은 자기 자신감에 대한 책을 많이 쓴 것으로 알고 있다.
브랜든 자신감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이 잊고 있었던 자신감을 끌어내는데 일조하고 있는 분으로 알고있다.
나를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의 최근 책으로 가장 새로운 정보를 담고 있다는 면에서 관심이 컸다.

최근 경기 불황과 함께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그 중 하나인 나도 있다.
이런 나를 조금 refresh 하고자 이 책을 신청했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
디자인도 이뻤고, 종이질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용이 참 좋았다.

이 책을 읽어보면 실패하는 사람들은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자기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해주겠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네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번째로 사람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누군가 자신에게 말을 걸 때 진심으로 존중하고 그들이 고통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다.
힘든 일이 아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내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고 응답하려고 노력한다면 상대방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두번째로 상대방의 책임을 일깨워준다.
친절하게 대해주되 상대방이 건방진 수준까지 올라오게 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분명한 경계를 두고 자기를 이용하거나 모욕적 태도는 보이지 않도록 미리 선을 그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번째로 상대방의 잠재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내준다.
훌륭한 교사나 코치는 상대방에게 큰 잠재력이 있다는 신호를 계속 준다고 한다.
누군가가 자신을 믿어준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더 큰 자기존중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무작위로 학생 20명을 선택하고 선생님에게 이 20명은 특별히 성적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몇 개월 후 그 20명은 다른 또래보다 정말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선생님이 무의식중에 알게모르게 신경을 써 준 것을 그 20명은 느끼고 자기 존중감이 향상되어 결국 좋은 결과를 낸 것이다.

끝으로 자신의 자신감으로 상대의 자신감을 북돋는 것이다.
사람은 좋은 기분이 전파된다고 한다.
자신이 자신감이 있으면 상대방고 함께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람은 같은 기분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자신감 뿐만이 아닐 것이다.
누구나 유쾌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행복한 기분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에게 그런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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