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올바른 최강의 근육 트레이닝
안노 다쿠마사 지음, 조해선 옮김 / 싸이프레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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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안노 다쿠마사는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재활센터의 물리치료사이며, 트레이너로서 6만명 이상의 환자와 운동선수를 담당해 왔다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런만큼 그의 저서인 이책 '과학적으로 올바른 최강의 근육 트레이닝'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겉과 속의 완벽한 근육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했을 가능성이 있어 신뢰가 간다.

이 책은 크게 근육 트레이닝에 관한 상식, 근육트레이닝 방정식, 근육 트레이닝 방법, 단백질 섭취방법 그리고 근육 트레이닝 지속방법을 큰 틀로 유지하고 있다.

운동은 하기 싫어도 평생을 해야 하는 지겨운 친구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사실 요즘처럼 운동시설이 공원마다, 아파트 단지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센터에도 있고, 동네마다 완벽한 시설을 갖춘 헬스클럽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도 잘 이용을 못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트레이닝을 받는다는게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되기도 하고, 내가 하는 근육운동이 맞지 않으면 오히려 몸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은 차라리 근육운동보다 걷기나 가볍게 뛰기가 더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는 실천도 트레이닝에 비해 쉽기 때문에 그런듯하다.

                                                                     
                                                                     

일주일에 2회 이상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율이 30% 감소하고, 그 밖의 모든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20% 감소한다. 헬스장에서 하는 기구 운동 뿐 아니라 집에서 하는 맨몸 운동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육 트레이닝은 질병에 강한 몸을 만든다.

근육은 아미노산의 저장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아미노산이 부족해지면 근육에 쌓아 두었던 아미노산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그만큼 회복력이 높아져서 병이 나거나 다쳐도 빠르게 낫고 수술 후에도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2부인 과학적으로 올바른 근육 트레이닝 방법에서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등에 관해 심도있게 그림을 섞어 효과적으로 올바르게 하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다.

매일 한시간 걷기와 등산을 하고 있지만, 단지내의 트레이닝 센터에 놀고 있는 기구들을 이용할 생각을 못했었는데, 이 책의 조언에 따라 무조건 무게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속도와 올바른 단백질 섭취와 함께 근육 트레이닝에 도전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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