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교과서 소액 편 - 대박땅꾼 전은규 훔쳐서라도 배워야 할
전은규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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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머랄까..책을 읽기전엔 이 책도 다른책들과 똑같겠지..라고 생각했었다..그런데..그런데.. 다르다..달라도 많이 다르다..

사실 요즘 나이가 먹으면서 여러가지 재테크를 생각하게되는데..뭐 가진게 없으니 제대로 된 투자를 할수가 없는것이 현실이다..그래서 없는돈가지고도 아주 작게라도 시작할수 없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내 두 눈앞에 딱 하니 나타났다..[대박땅군..훔쳐서라도 배워야할 부동산 투자교과서].

읽다보면 사실 이분도 운이 많이 작용을 하신분이다..부동산업을 하고 계시는 장모님의 선견지명이 크게 작용을 하기도 했고..ㅋㅋ 나는 왜 이런장모님이 안계실까..넝담이고..

아파트쪽에 관심을 두고있었다..그동안엔 정말 돈을 모으는 기술은 적금통장이 다인줄 알았었다..아니 투자를 알고있었다하더라도 방법이나 위험부담때문에 사실 생각조차도 하지 않고있었기도 했지..친구 하나가 부동산 경매쪽의 일을 한다.. 그 친구에게 저역을 먹으면서 쫌 듣고부터 나도 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음 많은 정보를 담고있는책이다..소액투자방법..대출을 이용하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법..등등 하지만 현실은 저자도 책에서 이야기했지만 발품과 시간의 적극적인 투자가 어렵다는것..일단은 해탈을 해야할낀데..그게 좀처럼 되질않는게 현실로 다가오는것 같다..하지만 내가 읽었던 역대 부동산 교본중 이 책이 가장 훌륭한 책이다..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정독하고 계기를 만든다면 분명 저자처럼 몇십년후엔 100만평의 목표를 세울수가 있으것 같은 느김이 팍팍 들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성급하게 시작하기보다는 천천히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한다면 이 책은 정말 교과서이고 비법서가 될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 만은분들께 강추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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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말 좀 잘했으면 좋겠네 - 예능 피디가 알려주는 재미있는 대화법 55
요시다 데루유키 지음, 이해수 옮김 / 좋은날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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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말을 못한다기보다는..아니 못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사회공포증이란걸 가지고 있다..아주 오랜동안 가지고 있는 증세인데..아마도 어린시절 성격형성이 그렇게 되었었던것 같다..스스로 고쳐보려고 해도 늘 제자리만 맴돌기 일쑤라서 거의 포기하고 살아왔던것 같다..그래도 막연히 남들앞에서 아무렇지않게 말을 잘 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매일 머릿속에 안고산다..

사회공포증이란 대인공포증과도 비슷한 증상인데..여러 사람들과 앉아서 이야기할때와 나 혼자 서서 이야기할때가 서로 다르다..남들앞에 혼자 서서 이야기를 하면 공황장애 비슷한것이 온다..

그래서 언변을 늘려서 이야기를 잘 구사할줄 알게되면 그것도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다..책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된것 같다..가령 내가 말을 잘 하려면 일단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것부터 실천해야한다는것..내가 이야기할때 상대방도 허공만 바라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그래서 이야기하는 나 자신은 허공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내 이야기가 재미없구나 하는 자죄감? 같은것을 느끼는가보다..또 한가지는 내자신이 여러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그 분위기를 끌고 가지 못하는것은 말 그대로 말로써 그들을 이끌지 못한다는것.. 노력과 연습도 중요하지만 즉흥적으로 포인트 캐치가 많은것을 좌우한다고..

저자는 예능 피디..재미있는 대화법 55가지..이해하기 쉽게 또는 머리가 그걸 인식할수 있도록 잘 풀어써준것 같아서 고마음을 느낀다..아 재미있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다..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고 일상생활에서의 잡담을 재미있게 하는 요령..재미있는 건배사등등 스피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법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평생 써먹을수 있는 고급정보들로 가득한 책이다..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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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의 눈 - 제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박주영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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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고요한 밤의 눈' 은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중 한곳인 '다산책방'에서 출판 한 책이다..수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흔히 문학상을 받은 책들은 재미보다는 문학성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기때문에 사실 지루하고 무겁고 어려운게 사실인데 이 책은 그런걸 벗어났다...정말 재미있게 읽은소설..조금 어렵게 읽혔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흥미를 유발할만한 내용을 충분히 담고있었다.

첩보소설? 아니 스파이소설? 아님 미스터리소설?...과연 과연 이책은 어떤소설일까? 이 책이 조금 색다른것은 첩보소설이 스파이들의 활약상을 그리는것이 아니라 현직 혹은 전직 스파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 또는 소설속에 등장하는 스파이들은 본인의 직업과 자신을 움직이는 대상에게 충성을 다하는 그리고 자신의 일에 대해 대단한 크기의 자부심으로 모든일을 철두철미하게 이행하는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스파이일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심을 하는 스파이들이라니...다섯명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이름은 이니셜...D, X, Y, B, Z...

시작부터 지루한틈을 주지않는 스파이소설이 아닌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하는 소설...스파이소설같지만 그 안쪽을 들여다보면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한다기보다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들의 암울하고 무거운 사회적인 한 단면에 관한 이야기인것을 알수있다.

어느순간 거대한 미로속을 걷고있는것만같은 느낌도 들고..내가 정작 15년전 기억속에 갇혀 하나의 기억을 쫒고있는것같다는 착각도 든다..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이들의 삶...그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소설로써 감동과 고뇌를 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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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코의 날
미코 림미넨 지음, 박여명 옮김 / 리오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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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코의 날..북유럽의 소설은 웬만하면 접할수 있는 기회가 극히 드물어서 아마도 이 작품이 내 생각엔 그쪽 작품중에서 서너번째 만나본 핀란드의 소설일거라 생각한다..많으면 아마도 한두작품정도 더 있을까? 그중 대한민국 국민의 8할이 알고 있을 '빨강머리앤', 그리고 멀마전에 읽었던 '괴짜노인 그럼프' 이 책은 참 괞은 작품이었다고 평가를 했었던것 같고...또 국내에서도 꽤나 히트했었던 작품으로 기억을 한다 음...또 하나 '기발한 자살여행'? 정도가 생각이 난다..사실 제목이 '빨간 코의 날'이라고 해서 필자는 미국의 행사중 하나인 그날의 이야기인줄 알았다..5월 26일이 미국에서는 '빨간코의 날'이라 불리운다..그날이 되면 사람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할것없이 거리에서 빨간코를 사서 코에 쓰고 다닌다..특히 유명스타들의 빨간코 인증샷이 유명한데 그 이유는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그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다만 닮은점이 있다면 인간의 소통을 위한것이라는것 하나가 닮아있다..외로움이라는것...책이 참 어떻게 설명하기가 조금 힘들다..이 작가의 작품은 처음 접하는데 그의 필체가 정말 매력적이다..표현 하나하나가 정말 독특하고 톡톡 튀는듯한 느낌을 받았고..책 한권을 읽으면서..이 양반 참 머리가 영리한 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 백번도 더 했던것 같다..어린시절 처음 성인소설을 접한것이 아마도 이외수의 작품이었을거다..그때 그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그런 느낌과 비슷했던것 같다..'뭐지 이 느낌? ' 어디선가 무언가에 홀렸을때 들던 그 느낌 같은데 말이야...

또 하나 생각나는것은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을 읽으면서 사실적인 표현에 넋을 잃고 책속에 빠져들었을때의 그 느낌...한마디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의 혼을 혼미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것 같다..

외로움...뭘까...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싶어하는지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해본다...절대로 실망하거나 후회할수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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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놓지 마
미셸 뷔시 지음, 김도연 옮김 / 달콤한책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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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미쉘뷔시의 매력에 푹 빠졌었던 시간이었다..전작인 그림자소녀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고..작년에 또 하나의 전작인 검은수련을 읽으면서 상상력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참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검은수련에서는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마을' 배경으로 하며 그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게 시간을 넘나드는 반전을 선보이더니 이번 작품 '내 손 놓지마'에서는 '레위니옹'이라는 화산섬에서의 짜릿한 스릴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어 놓았다.

첫 시작은 전 작품처럼 극적이지는 않았다..사라진 아내..빼어난 미모의 아내가 사라지고 또 빼어난 외모의 남편은 그녀를 찾기위해 경찰을 부른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고했던 남편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속속 그 정황들이 들어나 남편의 혐의가 확실시 되어간다..그러나...그러나...그러나...몇번이나 그랬다...그러나...그러나...를 연발 하는 순간...또 다른 힌트들이 툭툭 튀어나온다..그러나 그것도 잠시..다른 정황들은 또 다시 남편을 범인으로 확정짓는다..그러기를 몇번...

책의 제목인 '내 손 놓지마'는 그렇게 중요한 순간은 아니고 어느 기점에서의 반전의매개로 사용되어진다..여섯살 난 딸 '소파'가 연쇄살인범 아빠의 손을 붙잡고 계곡 아래로 꽃을 던질때...아빠 '내 손 놓지마...사실 전작보다는 더 자극적이었다고 생각한다..검은수련에서는 고요함이 있었다면 이번작품에서는 어느정도 박진감이 느껴진다..사방이 막혀있는 섬에서 경찰을 따돌리며 딸과의 도주를 기가막히게 성공해내는 남자...과연 남자와 딸 그리고 사라진 소파의 엄마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가 끝이나도 사실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 것들도 몇가지 있었다..하지만 이 이야기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정말로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절대로 자리를 털고 일어날수 없을거라고 장담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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