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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놓지 마
미셸 뷔시 지음, 김도연 옮김 / 달콤한책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다시한번 미쉘뷔시의 매력에 푹 빠졌었던 시간이었다..전작인 그림자소녀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고..작년에 또 하나의 전작인 검은수련을 읽으면서 상상력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참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검은수련에서는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마을' 배경으로 하며 그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게 시간을 넘나드는 반전을 선보이더니 이번 작품 '내 손 놓지마'에서는 '레위니옹'이라는 화산섬에서의 짜릿한 스릴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어 놓았다.
첫 시작은 전 작품처럼 극적이지는 않았다..사라진 아내..빼어난 미모의 아내가 사라지고 또 빼어난 외모의 남편은 그녀를 찾기위해 경찰을 부른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고했던 남편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속속 그 정황들이 들어나 남편의 혐의가 확실시 되어간다..그러나...그러나...그러나...몇번이나 그랬다...그러나...그러나...를 연발 하는 순간...또 다른 힌트들이 툭툭 튀어나온다..그러나 그것도 잠시..다른 정황들은 또 다시 남편을 범인으로 확정짓는다..그러기를 몇번...
책의 제목인 '내 손 놓지마'는 그렇게 중요한 순간은 아니고 어느 기점에서의 반전의매개로 사용되어진다..여섯살 난 딸 '소파'가 연쇄살인범 아빠의 손을 붙잡고 계곡 아래로 꽃을 던질때...아빠 '내 손 놓지마...사실 전작보다는 더 자극적이었다고 생각한다..검은수련에서는 고요함이 있었다면 이번작품에서는 어느정도 박진감이 느껴진다..사방이 막혀있는 섬에서 경찰을 따돌리며 딸과의 도주를 기가막히게 성공해내는 남자...과연 남자와 딸 그리고 사라진 소파의 엄마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가 끝이나도 사실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 것들도 몇가지 있었다..하지만 이 이야기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정말로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절대로 자리를 털고 일어날수 없을거라고 장담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