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히어로즈 1 : 보스턴 차 사건 - 세계사 판타지 그래픽 노블 히스토리 히어로즈 1
정명섭 지음, 최활 그림, 김봉중 감수 / 아울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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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히스토리 히어로즈 1편 보스턴 차 사건> 입니다.



히스토리 히어로즈는 세계사를 다룬 그래픽 노블시리즈구요,

이번 편은 미국을 독립으로 이끈 첫 발자국 보스턴 차 사건을 담았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먼저 등장 인물부터 소개할게요~

주인공은 아리와 아랑 쌍둥이 남매입니다.

쌍둥이 누나 아리는 걸음마를 뗄 때부터 여러 운동을 시작한 씩씩하고 용감한 소녀구요.

쌍둥이 동생 아랑은 히어로즈를 좋아하는 차분하고 겁은 좀 많은 소년이예요.

그리고 쌍둥이를 도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강아지 킁킁이가 있구요.

21세기의 마지막 해,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파괴된 지구에

새로운 도시 '에코 시티'가 만들어진다.

평화롭던 어느 날,

역사를 멋대로 바꾸려는 악당이 등장하는데...

쌍둥이 남매는 에코시티에서 남은 인류를 이끄는 인류 위원회 김세나 의장을 만나게 되고,

히스토리 히어로즈가 되어

마음대로 역사를 바꾸려고하는 타임X를 막아달라는 임무를 받게 되는데...

과연 아리와 아랑은 타임X라는 악당에 맞서 역사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그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습니다.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미국인들은 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했느지,

보스턴 차 사건이 어떻게 독립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는지,

왜 보스턴이 독립혁명의 중심지가 되었는지,

왜 자유의 아들을은 보스턴 사건 때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변장했는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너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그 시대의 사람이 된 것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었구요, 정말이지 역사적인 사실과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기 너무 좋았네요.

2편은 미국 독립 선언서, 3편은 프랑스 혁명.. 계속해서 히스토리 히어로즈 시리즈가 나온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읽는 즐거움과 함께 복잡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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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참지 않아 탐 청소년 문학 34
설재인 지음 / 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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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소녀들은 참지 않아>입니다.

설재인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탐 청소년 문학>의 서른 네번째 이야기라고 하네요.



세상 한복판에 뛰어든 소녀들의 투쟁선언, 이라는 표지의 문구를 보고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항만시의 단 하나 남아있는 항문중학교;;; 아니 항만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중생 장명하.

수행 평가를 준비하기 위해 잠시 외출한 혈육의 노트북을 몰래 쓴것 뿐이었는데..

그 안에서 인스타 설렙이자 학교 최고의 스타인 유진을 끈질기게 괴롭히던 악플러가

자신의 쌍둥이 오빠 장명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입에 담기도 어려운 비속어로 유진을 매일같이 지독하게괴롭히던 최악의 악플러가 내 오빠라니..언블리버블!!!!

충격에 빠진 명하.

심지어 명하와 명익의 엄마는 이들의 중학교 국어선생님이었기에..

명하는 이일을 어떻게하면 좋을지..

세상이 이대로 멈추어버렸으면좋겠다..더 고민스럽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 때 유진이 악플러를 참다못해 학교, 경찰, 기자에게까지 이 사실을 고발하지만..

어른들은 남자애들끼리 할만한 얘기라고.. 그다지 심하지도 않았다는 핑계로..

학교에서는 쉬쉬

기자는 사기.

경찰에서도 미적지근한 조사만이.. 어물쩍 넘어가려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죠.

정말 큰 용기를 내서 신고한건데

공기가 하나도 없어서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우주에서 혼자 악을 쓴 것처럼 되어버렸다.

유진

이에 실망한 소녀들, 유진과 명하 그리고 동아리 친구들은 직접 이 싸움의 끝을 보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투쟁에 나서는데..

과연 세상 한복판에 뛰어든 소녀들의 투쟁 선언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부조리한 학교와 실망스러운 어른들의 태도에 좌절하고 낙담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직접 해결하기위해 한목소리로 연대한 소녀들을 정말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내려갔습니다.

특히 자신뿐만 아니라 선생님인 엄마의 인생과 경력까지도 망가지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오빠를 고발한 명하의 용기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가족의 일이면 그렇게 객관적으로 냉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명하는 힘들지만 결국 옳은 선택을 했고 그 선택으로 인해 오빠도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칠 수가 있었으니까요. 피해자에게 용기내서 사과할 수도 있었구요.

엄마 또한 "자기애 밖에 모르는 멍청이"에서 다시 올바른, 당당한 그리고 믿을만한 어른이 될 수가 있었구요.

또한 주인공의 가족을 지켜보는 새의 입장에서 이 사건을 바라보면서 이해하는 서술 방식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와서 더욱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초고학년 어린이, 중학생 친구들이 함께 읽어보고 얘기나누면 좋겠습니다.

저또한 요즘 청소년들의 마음과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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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 애니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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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 애니북>입니다.



아이들의 넘버1채널,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시리즈지요.

이번에는 스폐셜 애니메이션북으로 이렇게 올컬러~!로 쨘~ 나왔답니다.

주인공은 미워할 수 없는 겁쟁이 도깨비 신비,

사투리가 매력인 도깨비 금비인 이번 편에서는 아직은 요술이 서투른 아기 도깨비 어린 금비이구요,

용감하고 정의로운 소녀 구하리는 하루아침에 조선시대의 공주가 되어 가짜 공주 행세를 하게 되었고,

공주가 된 하리를 구하려다 두리와 함께 궁에 갇히게 된 강림과

조선의 유일한 공주로 어느 날 귀신에 납치당한 효원공주,

효원공주를 구하는 호위대장 주운, 효원공주를 모시는 조선의 궁녀 담이가 나옵니다.

그리고

늑대를 닮은 붉은 눈의 괴수로 날카로운 발톱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현량,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남자로 비밀을 감추고 있는 현귀,

나무로 만들어져 몸을 자유자재로 꺽으며 주술로 움직이는 조선각귀,

각귀들을 조종하는 반인반귀인 인형술사까지

(어쩜..이렇게 악귀들을 무섭게 잘 그려내시는지.. 정말 볼 때마다 오싹+감탄이..^^) 등장합니다.

줄거리를 한번 살펴볼까요.

금비의 요술로 하리와 두리는 조선 시대에 떨어지게 됩니다.

강림과 신비 또한 한바탕 귀신 소동에 휘말리게 되구요.

친구들과 헤어지게 된 하리는 우연히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궁을 위협하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데..

신비아파트 친구들은 과연 궁을 지키고 현재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은 스토리로 1화~4화에 해당하는

현량, 붉은 눈의 검은 늑대,

현귀, 괴의한 가면의 시종,

조선각귀, 불멸의 꼭두,

각귀들의 왕, 반인반귀 인형술사

이렇게 총 4화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저도 읽고 아이들도 읽었는데..와우. 정말 재미있었어요.

신비아파트가 왜 인기가 많은지 정말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무서운데.. 무서우면서도 계속 궁금해서 책장을 넘어가게 만드는 그런 오싹궁금증유발!!!의 매력이 넘치기 때문인거 같아요ㅎ

신비아파트 시리즈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이번편은 특별판으로 조선시대가 배경이니 역사공부도 살~짝 되겠죠^^

조금 무섭긴하지만^^ 재미있는 애니북으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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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코믹북 무한의 계단 1 - 전설의 시작 발명코믹북 무한의 계단 1
임우영 지음, 양선모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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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발명코믹북 무한의 계단 1편 전설의 시작>입니다.



어? 그 게임?! 무한의 계단!! 인가요~~~ ㅎㅎ

아이들도 표지 보자마자 소리 지르더라구요 ㅎㅎ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먼저 등장인물부터 소개할게요.

"무슨 일이든 도전이 없이는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엄마의 말씀을 삼는 행동파 소년 한이, 한이는 이집트 탐험 중 실종된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구요.

한이의 단짝인 단이는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여린듯 하지만 위기의 상황에서는 엄청난 순발력과 용기를 발휘하지요. 그리고 '장난의 신'의 부하인 추격자 도베르만에게 쫓기다 한이의 신발 속에 숨은 후 본의아니게 한이와 단이의 모험에 앞장서게 된 한이의 신발 정령 피니가 있습니다.

친구들의 모험 속으로 고고고~!

지구가 멈춘 날, 운명에 이끌려 이세계로 향하게 된 한이와 단이 그리고 피니.

장난의 신이 만든 무한의 계단에서 가족과 지구를 되찾기 위한 무한 서바이들 특급 모험을 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계단을 오를 수 있을까요

그 흥미진진한 여정이 신나게 펼쳐졌습니다. 게임하듯 읽으니 아이들도 술술 잘 읽네요^^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발명코믹북 답게 발명이야기도 함께 있었어요.

예전에는 인두라 불렀던 다리미의 발명사도 알 수 있었구요(1882년 미국에서 전기다리미를 발명 후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서 다림질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보완해서 만들어진것이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스팀다리미 입니다),

우리 코와 목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가습기가 어떤 원리로 그렇게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초음파로 물을 진동시켜서 작은 물방울들을 뿜어내는 방식의 초음파 가습기를 비롯해서요)

우리가 즐겨마시는 콜라. 콕 쏘게 하는 탄산수는 원래 괴혈병을 치료하기 이해 만든 것이었으며(물론 괴혈병을 치료할 수는 없었지만), 우리의 게으름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리모컨의 작동 원리까지 알 수가 이었습니다(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적외선 신호가 나가고 이 신호를 텔레비전이 감지하는 방식이지요)

이 밖에도 현재처럼 고리가 달린 캔은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발명되게 되었는지, 흑연 연필을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까지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이렇듯 과학적인 지식까지 술술 쌓이다보니 재미와 지식 1석2조의 효과가 있네요 ㅎㅎ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발명코믹북 신나게 읽고 읽는 즐거움과 함께 인류의 생활을 바꿔놓은 발명품의 역사까지 재미있게 알아가길 바래요~! 2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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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따위 필요 없어 특서 청소년문학 33
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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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소원 따위 필요 없어>입니다.



사계절 문학상 수상 작가인 탁경은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소원 따위 필요없다니~~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소원 딱 3개만 들어줘도 너무 좋을거 같은데^^

담겨있을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3명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민아. 단역 배우이자 혈액암을 앓고 있어요.

혜주. 공부를 잘하는 로봇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압박이 견디기 힘들 때면 꾀병을 부려 병원에 입원하고는 합니다.

동수. 경추골절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어요

이 세 사람이 한 공간, 사랑 병원의 비밀스러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게 됩니다.

마구 흔들리는 엘리베이터!!

그리고 아래가 아닌 옆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복지 수준이 놀랍도록 완벽하여 살기 괜찮은 도시 국가인 샤이어!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완벽한 세계, 샤이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아이들을 마중나온 시민권 담당자 로봇은 너희들이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이곳에 온 것이라며

이곳에서는 민아의 혈액암도 치료할 수 있고, 동수도 다시 걸을 수 있다는 말을 들려주지요.

이렇게 모든게 완벽한 미래 세계 샤이어에서 아이들은 각자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그 여정이 흥미롭게 펼쳐졌습니다.

모든게 다 가능하지만 문학은 금기인 샤이어에서 아이들이

민아는 시인이라는 포기했던 꿈을 떠올리고,

매일 사람들의 각종 불만을 들어주던 혜주는 매일 같은 레퍼토리로 반복되는 엄마의 잔소리를 떠올리며 휘둘리지 않을 좀 더 단단한 자신을 꿈꾸지요.

그리고 가족이 그리운 동수까지.

샤이어의 완벽함이 아닌 고통, 아픔이 있는 곳. 도망치던 겁 많은 자신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길 선택한 아이들의 모습에 정말이지 울컥했네요.

때로는 내 힘만으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그 두려움에 지지않고 의연하게 이겨내리라 다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 또한 하루하루를 더 뜨겁고 치열하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4~6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힘든일이 있어도, 어려움이 닥쳐와도 괜찮다고,

어떤 일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네안에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느끼고 힘내고~! 위로받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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