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월드컵 - 지적이고 흥미로운 20가지 월드컵 축구 이야기
이종성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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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세계사를 바꾼 월드컵>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손흥민 선수의 눈물과 조규성 선수의 꽃미모까지^^)

지적이고 흥미로운 20가지 월드컵 축구이야기, 함께 읽어볼까요~

다들 월드컵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공하나에 지구 40억명의 사람들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월드컵, 4년에 한번 지구를 들썩이게 만들죠.

시작은 바로 1930년 7월, 우루과이에서 13개의 나라가 모여 세계 최강의 축구팀을 뽑았던 월드컵이라고합니다. 이후 92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많은 발전을 했고 2022년 11월, 중동의 카타르에서 겨울 월드컵이 열렸죠.

다가오는 2026년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중미 3개국 이 공동 개최할 예정이고, 100주년이 되는 2030년 월드컵을 두고는 벌써부터 유치 경쟁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디서 100주년의 영광을~~

월드컵은 피파 회원국 211개의 나라가 세계 각지에서 예선을 치루고 본선에 진출, 개최국 한나라에 모여 당대 최강의 축구팀을 뽑기 위한 결전에 돌입합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자신의 나라의 명예를 걸고 축구선수로서 최고의 명예로운 경기에 나서 승리를 쟁취하지요. 이 승리는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패배할 경우는 비난과 욕설의 대상이 되기도했구요.

이렇게 지구인의 가장 큰 축구 축제로서의 의미가 우리가 아는 월드컵이고 이 외에도 사회, 경제, 정치, 외교,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월드컵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의 토대가 되기도 하고,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전 세계인에게 기업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쇼케이스 프로모션 현장이며 각국 정상들과 실권자들에게는 외교의 장소가 되었고 이런 국제 정치 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쳤다구요. 또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매력 발산소가 되기도 하고,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된 축제니 이 또한 문화라 할 수 있지요.

이 책을 통해 전 인류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된 월드컵에 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각 나라의 축구 전술이나 스타일에 그 나라의 문화가 배어있다는 것이 몹시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노동 현장에서 7000여명에 가까운 이주 노동자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알게 되었구요, 그 과정에서 피파 집행위원등 다수의 고위 인사들이 의혹까지도요.

축구 그 이상의 의미에 대해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개해주는 책, <세계사를 바꾼 월드컵>

꼭 축구팬이 아니더라도 좋아하실거 같아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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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의 주인 - 진짜 보물을 찾아라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3
한바리 지음, 루체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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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잠뜰TV 오리지널 추리 스토리북 주인 시리즈인 <지도의 주인>입니다.



주인 시리즈는 잠뜰 TV 에서 나온 새로운 추리 시리즈구요,

(잠뜰TV는 크리에이터 잠뜰과 개성넘치는 매력을 소유한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그려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채널이랍니다)

저택의 주인과 드레스의 주인에 이어 시리즈 3번째 이야기, 지도의 주인.

부제는 "진짜 보물을 찾아라" 입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등장 인물 소개부터 할게요.

라더, 잠뜰, 덕개, 공룡, 각별, 수현..이렇게 여섯 명입니다.

먼저 잠뜰, 역사 고고학 교수이구요, 덕개는 잠뜰의 조수입니다.

라더는 지리학 교수이고, 수현은 상원의원이며,

공룡은 왕국 폭발물 관리국 실장, 각별은 여왕의 집사입니다.

그리고 지도의 주인 후보자인 머트, 벨, 월터, 헤럴드가 있지요.

어느 날, 역사 고고학 교수 잠뜰은 막대한 유물을 숨겼다는 레이더스 제독의 지도 조각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독은 1700년대에 활동한 전설적인 해군 제독으로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장이었죠. 동시에 세계 곳곳을 누비며 귀중한 유물을 모았던 수집가로도 유명했지요.

잠뜰은 나머지 지도 조각을 찾는 신문 광고를 내게 되고..

사진 속 레이더스 제독의 지도 조각의 나머지 부분을 가진 분은

1890년 5월16일 아침 8시까지 폭스로드 대학교로 와주세요.

진짜 지도를 가져오신 분게는 소정의 상금을 제공하겠습니다.

폭스로드 대학교 역사 고고학 교수 잠뜰 올림.

머트, 벨, 월터, 헤럴드 이렇게 네 명의 남자가 잠뜰을 찾아옵니다.

머트는 잠뜰의 수업을 듣는 학생, 벨은 양품점을 운영하고 있구요, 월터는 도서관의 사서입니다.

그리고 노인 헤럴드는 잠뜰에게 그 지도 조각을 누가 준 것인지 오히려 묻지요.

조사를 진행할수록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잠뜰은 이 네명 모두에게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땅 속에 묻힌 거대한 진실~!

과연, 지도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

정신없이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누가 진짜 지도의 주인인지.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하나씩 그 사연이 밝혀질 때마다 마음 졸이고,

실제 사건을 해결하려는 이들과 함께 탐정이 된 기분으로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잠뜰 TV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글밥은 꽤 있지만 워낙 스토리가 탄탄해서 저학년 친구들도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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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숲속의 올빼미
고이케 마리코 지음, 정영희 옮김 / 시공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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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달밤 숲속의 올빼미>입니다.



일본작가 고이케 마리코 님의 작품이구요,

"상실의 계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건네는 일흔 소설가의 애도 에세이" 입니다.

소설가였던 남편 후지타 요시나가님과 사별하고 이 상실의 시간들을 코로나가 최악으로 한창이었던 2020년 6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아사히 신문>에 연재한 글을 엮여 이 책이 나왔다고 하네요.

(출간 즉시 8만부가 돌파하였고,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아내가 먼저 일본 대중문학의 정점이라 불리는 나오키 상을 수상하고, 5년 후 남편분도 같은 상을 수상할 만큼 대단한 작가부부로, 한지붕 아래 작가가 두명이라는 흔지 않은 생활을 37년동안 함께 하셨다구요.

긴 세월, 부부로 살며, 끊임없이 글을 썼고 같은 지평선을 응시해온 존재.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험한 말로 하고,

그에 관한 것이라면 오만가지 것들을 죄다 안다고 생각했는데..그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다는 사실을 그가 없는이제야 깨닫게 되었다니.. 그 마음을 잠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폐암의 재발로 손쓸 방도가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남편.

무정하게도 그런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여야했던,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절망과 고뇌의 시간을 지나

그 잔혹한 기억이 평온한 시간의 흐름속에 녹아들기까지.. (물론 아직도 한없이 그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쓸쓸하지만 담단한 어조로 그 마음을 잘 녹여낸 글들을 읽으며

정말이지 사랑하는 반려인/동반자를 잃는 거대한 상실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과 함께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조심스레 목소리를 낮춰 죽은 남편 이야기를 꺼내거나 내 안부를 걱정스레 묻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다.

그들에게는 이미 남편의 죽음이 과거의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당연하고도 건강한 귀결이라고 생각한다.

외부에 흘러가는 시간과 내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 사이에는 분명히 어긋한 부분이 있다.

아마 그 누구도 이 '어긋남'을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그리고 그 상실의 고통이라는 것은 감히 타인이 이해할 수도 쉽게 공감할수도 없는 자신만의 내밀한 고통이라는 것 또한 너무 잘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 든 너를 보고 싶었어.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니 섭섭하다"

죽기 몇 주 전 남편이 아내 마리코 님에게 이 말을 하셨다고 하네요.

정말 이 마음을 감히 이해한다고 할 수 없어요.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기에, 다시 만나는 순간까지 내게 주어진 하루를 잘 살아내야한다는 것.

그것이 남겨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 믿어봅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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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1 :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라!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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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1편,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라!>입니다.



별의 커비~!

아들래미들이 하는 닌텐도 오락속에서 보던 친구들인데^^

(별의 커비는 1992년부터 시작되어 30년동안 닌텐도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성장하며 수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이렇게 스토리 북으로 나왔군요.

책장을 펼쳐보기전까진 만화인줄 알았는데 ㅋㅋ 소설입니다!!

일본 아마존 어린이 종합 1위!, 출간되자마자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도약했다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먼저 캐릭터 소개부터 할게요~!

주인공 동글동글 분홍분홍 커비~! 먹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한 커비는 빨아들인 상대의 능력을 카피하여 사용합니다.거기에 새로운 능력 '머금기'까지~!! 자동차도, 계단도, 전구도 머금을수 있는 커비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그리고 반다나 웨이들 디, 디디디 대왕의 부하이자 커비의 친구이구요,

매타 나이트는 늘 가면을 쓰고 다니는 수수께끼의 검객,

에피린은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신비로운 친구로 커비 일행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중한 동료랍니다.

어느날, 푸푸푸랜드의 하늘에 정체불명의 소용돌이가 나타납니다.

쇼용돌이에 속절없이 빨려들어간 케비와 웨이들 디 부대, 디디디 대왕은 처음 보는 낯선 새로운 세계에 떨어지고,

그 곳은 평평하고 단단한 땅, 하얀 선이 길 위로 쭉 뻗어있는 신비한 마을이었죠.

그리고 짐승의 왕 레온갈크가 이끄는 비스트 군단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비스트 군단이 마을을 모두 부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비스트 군단은 웨이들 디 친구들을 납치해 어디론가 끌고가게 되는데..

커비와 친구들은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새친구 에피린과 함께 무사히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그 모험의 여정이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커비와 친구들의 우당탕탕 요정복통 대모험, 그리고 끝없는 전투, 모두를 위험에 빠뜨힌 최후의 적과 벌이는 마지막 전투.. 기발한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게임으로는 완전히 다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에 정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이었네요

별의 커비 게임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게임만 너무 하지 말고^^ 재미있는 스토리도 읽고 즐거운 독서 시간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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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세계, 신비한 시간 책 읽는 샤미 24
김상윤 지음, 정은규 그림 / 이지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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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뒤집힌 세계, 신비한 시간>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말이 "인생은 모험이어야한다" 라는 김상윤 작가님이 쓰셨구요,

띠지에 "천재 과학자 영실의 기상천외한 발명품 물시계에 깃든 신비한 기운을 쫓아 모여든 요괴들" 이라는 문장을 보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상상의) 주인공으로 쓴 걸 알고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사고뭉치 천재 발명가 열두살 영실이.

표지속 똘망똘망 생긴 소년입니다^

어느날, 웬일인지 온 세상의 시간이 멈추어 버렸습니다.

눈을 떠 보니 더 이상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니?!.. 상상만으로도 아찔하지요?^^

영실이 늦잠을 자지 않기 위해 발명한 물시계에 만물을 움직이는 시간의 기운이 들어가있는데 바로 이 물시계가 고장났기 때문이었어요.

하늘과 땅은 뒤집히고, 1800마리나 되는 요괴들이 온 동네를 휩쓸고 다니는데,

게다가 영실의 엄마까지 요괴들에게 납치를 당하고..그야말로 아수라장.

영실은 엄마를 구하고 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수 있을까요

그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습니다.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이라는 역사적 기본 배경에 요괴와 같은 동양 판타지적 요소를 혼합한 설정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구요,

발명을 좋아하지만 늘 사고를 몰고다녔던 영실이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책임감있게 한발자국씩 나아가면서 끝까지 스스로 임무를 완수해내는 모습에 엄마 미소 절로 지어졌어요. 이처럼 영실의 성장하는 멋진 모습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기쁨이자 좋은 동기부여가 될거 같네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과학+환상+모험에 상상력까지 추가된 재미난 이야기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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