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말이 "인생은 모험이어야한다" 라는 김상윤 작가님이 쓰셨구요,
띠지에 "천재 과학자 영실의 기상천외한 발명품 물시계에 깃든 신비한 기운을 쫓아 모여든 요괴들" 이라는 문장을 보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상상의) 주인공으로 쓴 걸 알고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사고뭉치 천재 발명가 열두살 영실이.
표지속 똘망똘망 생긴 소년입니다^
어느날, 웬일인지 온 세상의 시간이 멈추어 버렸습니다.
눈을 떠 보니 더 이상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니?!.. 상상만으로도 아찔하지요?^^
영실이 늦잠을 자지 않기 위해 발명한 물시계에 만물을 움직이는 시간의 기운이 들어가있는데 바로 이 물시계가 고장났기 때문이었어요.
하늘과 땅은 뒤집히고, 1800마리나 되는 요괴들이 온 동네를 휩쓸고 다니는데,
게다가 영실의 엄마까지 요괴들에게 납치를 당하고..그야말로 아수라장.
영실은 엄마를 구하고 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수 있을까요
그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습니다.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이라는 역사적 기본 배경에 요괴와 같은 동양 판타지적 요소를 혼합한 설정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구요,
발명을 좋아하지만 늘 사고를 몰고다녔던 영실이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책임감있게 한발자국씩 나아가면서 끝까지 스스로 임무를 완수해내는 모습에 엄마 미소 절로 지어졌어요. 이처럼 영실의 성장하는 멋진 모습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기쁨이자 좋은 동기부여가 될거 같네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