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인생을 옷을 중심으로 풀어간 책입니다.요셉이 형들과 달리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이 채색옷을 입은 모습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형들에게 미움을 받을때 제일 먼저 그 채색 옷이 벗겨지고 찢겨졌습니다. 다 벗겨져 노예로 팔려가고 그 이후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요셉은 여러 계층의 옷을 입었습니다.그 옷의 변천사로 그려내는 글은 더 이미지를 확실히 그려내어 성경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마음에 들어오네요.책장을 덮고도 계속 생각나서 더 깊은 묵상을 이어가게 됩니다.채색옷이 벗겨지고 노예로 팔려가서 살아가는 그 속에서도 참된 긍정을 잊지 않았던 요셉.참된긍정이란 무조건 잘될것이라는 믿음이 아니라 현재의 이해와 수용이 우선이라는것이 새로운 깨달음입니다.지금 나의 상태는 요셉의 옷장에 비추어 어떤 옷을 입은 상태인지도 바라보며 참된긍정으로 나아갑니다.
"리더들이 하나님과의 교제에 '시간을 허비할'때마다 이 땅에서 낙원이 회복되어 간다."(p55)영적 리더십의 핵심은 기도라는 것을 영적 거장들의 기도 습관을 중심으로 알려줍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기도생활에 대해 바라보게 되고 반성도 하다가~책에서 알려주는 여러 방법들을 통해 다시 도전을 얻게 되네요.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같은 기도시간의 중요성.행동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행동 중심에서 올 수 있는 우려들.공감이 됩니다.영적 경외는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사람이 초월적인 경외를 경험하면 뇌에서 시냅스 발화가 이루어져서 더 겸손해지고 인내심이 많아지고 남들과 더 연결되고 더 친절해지며 더 후해집니다. 그리고 비판적 사고 능력이 강화되고 기분이 좋아지고 물질주의적 사고가 줄어듭니다.이런 영적 경외 습관이 우리의 정체성이 될 정도로 붙들고 살아야겠습니다.잠깐 멈춤을 하고 두손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이래서 못해, 저래서 못해라고 핑계대기보다걸으면서도 기도하고, 운전대를 잡으면서 기도하고, 집에 들어서며 기도하며 영적 경외의 습관을 차곡차곡 쌓아봅니다.챕터마다 실린 영적거장들의 기도문은 그대로 읽어도 은혜가 되네요. 한글자 한글자 마음을 실어서 필사해봤습니다.기도가 어려운 분들, 기도습관을 가지고 싶으신분, 영적거장의 삶을 사모하는 분들 그리고 교회 리더분들께 추천합니다.
"고전은 느리지만 정확하다. 잘못된 길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경우가 없다. 오로지 '성장'이라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나아간다." (p7, 고명환)고전을 읽으며 나의 모양 갑옷으로 만들어 입어가는 책.삶의 문제들을 고전 속에서 답을 찾아가는 철학적인 과정이 친근하게 풀어주어서 기대가 되는 책이네요.읽다보니 고전이 읽고 싶어지고 고전읽기에 용기가 생깁니다.샘플북을 읽고 책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빨리 받고 싶네요.
오십까지는 몸으로 달려왔다면 오십 이후는 마음이 달릴 차례라고 합니다.건강이 꺾이는 시기, 그 때 슬퍼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무대를 즐길 준비를 해야합니다.오십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숫자, 인생 2막에서 가슴설레는 삶을 살기 위한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노하우를 알려줍니다.숙제하듯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축제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그러기 위해선 나에게 먼저 친절해져야겠어요.나에게 친절함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아는 것이에요.나의 재미목록을 만들어보며 선뜻 답이 쓰여지지 않더라구요.이런 질문으로 통해 나의 마음을 겨우 들여다 봤습니다.나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며 선택의 기로에 있을때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인생 선배님께 인생특강을 듣는 느낌의 책입니다."당신이 세상을 보고 웃으면 세상도 당신을 보고 웃을 것이다."(p250)오십을 앞두신 분들께 선물용으로도 좋을 책입니다.또한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해요.
신앙인으로 생각이 이렇게나 필요한 것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일을 할때는 많은 생각을 하며 사고력을 최대 발휘하려 애쓰는데 신앙생활에서는 너무 단순했습니다.반지성인의 신앙생활을 했었네요.그냥 덮어두고 믿는 것이 아니라 지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또한 그 지성과 이어지는 실천, 신비가 있을때 우리의 신앙생활에 더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는 것~!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읽기에 쉬운 책은 아니지만 뇌를 열어주고 더 깊이 보는 법을 알려주는 듯해서 뿌듯해지는 책입니다.아는 만큼 보입니다.생각하는 만큼 보입니다.그 생각의 방을 넓히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