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인생을 옷을 중심으로 풀어간 책입니다.요셉이 형들과 달리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이 채색옷을 입은 모습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형들에게 미움을 받을때 제일 먼저 그 채색 옷이 벗겨지고 찢겨졌습니다. 다 벗겨져 노예로 팔려가고 그 이후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요셉은 여러 계층의 옷을 입었습니다.그 옷의 변천사로 그려내는 글은 더 이미지를 확실히 그려내어 성경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마음에 들어오네요.책장을 덮고도 계속 생각나서 더 깊은 묵상을 이어가게 됩니다.채색옷이 벗겨지고 노예로 팔려가서 살아가는 그 속에서도 참된 긍정을 잊지 않았던 요셉.참된긍정이란 무조건 잘될것이라는 믿음이 아니라 현재의 이해와 수용이 우선이라는것이 새로운 깨달음입니다.지금 나의 상태는 요셉의 옷장에 비추어 어떤 옷을 입은 상태인지도 바라보며 참된긍정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