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지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일기로 풀어간다. 일기 안의 오류들을 찾아보며 그 비슷한 이야기로 데이터, 확률, 도형, 논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쉽게 쭉 읽어 나가는 책이 아니라 계속 함께 생각해보며 읽어 나가야 한다.

사실 이런 쪽으로 머리를 별로 굴릴 일이 없어 이 책을 읽어 나가는게 쉽지는 않았다. 오로지 우리 아이들의 수학 사고력을 키우도록 도움을 줄 방법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읽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수학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하는게 아니다. 읽는 본인의 사고를 확장시키도록 돕는다.  책을 읽다 보니 실 생활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 있었고 바라보는 관점도 조금씩 달라짐을 느꼈다.

수학에 관심없는 자라도 한번쯤 천천히 읽어본다면 두뇌발달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